아까 건조기에서 빨래를 꺼내다가 건조기 바닥에 뭔가 떨어진 것을 발견했어요.
꼬깃꼬깃한 종이조각 같은 것이라서 꺼내서 보니 1달러짜리 지폐더라구요.
청바지에다 넣고선 그냥 빨아버린 것입니다 ㅠ_ㅠ
어머나 어떡해!! 하면서 자세히 보니 글쎄..
두들겨빨기 코스에 헹구기 두 번, 그리고 건조기까지 들어갔다 나왔는데
조금 구겨지기만 하고 너무나 말짱하네요;;; 손으로 몇번 펴니 다시 멀쩡한 지폐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바지 주머니에 천원짜리 넣은 채로 세탁기에 넣고 빨면 대략 죽되던데 ㅠ_ㅠ
달러의 위력(?)을 실감했어요;;; 어찌나 튼튼한지;;;
(그전에 정신 좀 차리고 살자 ㅠ_ㅠ 정말 오랜만에 주머니에 돈 넣고 빨았네요 흐흑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