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모여 앉아 치킨에 맥주 한 잔을 하던 어제 저녁, 앗, 잠시 방심한 사이 맥주캔을 치켜 든 연우! 동작이 어찌나 빠른지....사진이 다 흔들린다!
오호라...이거, 생각 보다 맛있군?
으흐흐....이젠 멈출 수가 없어요~
어으.....취한...다.....
눈 풀린 연우.^^;;
사실 연우가 가지고 논 것은 빈 깡통이었지만, 캔 밑에 약간 남아있던 맥주가 입안으로 흘러들어갔을 때도 눈도 깜빡 않는다. 허어....이 녀석, 앞날이 기대되는 주당이로세.
나중에 할아버지 왈, "연우, 연우 입에서 맥주 냄새 나네!"
서..설마 아버님.^^;; 옷에 흘린 거겠죠....안 그래도 일련의 사진으로 인해
아동학대의 혐의를 받고 있는데...안 돼요, 안 돼. 알콜은 아가에게 치명적이라구요.-.-;;
흠...그런데....그래서였나? 오늘 네시 반 가량, 연우는 때 아닌 칭얼거림으로 새벽엔 안 먹던 우유를 한 통 마시고 잤다. 그거....해장...이었니?^^
사실 연우는 돌잔치 자리에서부터 미래의 주당으로서의 면모를 단단히 과시했으니....
돌잔치에 오신 손님들에게 소주를 권하는 저 모습....ㅎㅎ 저 표정이란,
술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자아낼 수 없는 것 아닌가? ^_____^
아침부터 때아닌 술타령,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