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과 부동명왕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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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미미여사님..이쯤이면 신작 나올 때 되지 않았을까? 싶어 바로 저번 주에 알라딘을 들락거렸죠. 마침 딱 신작 문자가! 출간까지 언제 기다리죠~~ 폭염도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 어서 읽고 싶은 마음으로 9월을 기다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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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귀고리 소녀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양선아 옮김 / 강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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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표지의 그림을 몇번이고 자세히 보게 된다.

옆에 이 그림의 포스터 한장 있었으면 어땠을까..

작가도 또한 책을 쓰는 내내 그렇게 작업을 했다고 한다.

너무 아름다운 소설, 그리고 읽을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진주귀걸이 소녀..

영화로도 개봉되었는데.. 소설을 읽고나니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졌다.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내내 다가왔던 떨림은 상상력의 산물이니까..

영화로 내 생각이 한정되는건 왠지 싫은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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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3 16: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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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페터 회 지음, 박현주 옮김 / 마음산책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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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렵다.

그럼에도 끝까지 읽은것은 어쩌면 오기였는지도.. ^^;;

책의 두께나 문장의 어려움.. 등이 이 책을 힘들게 만든건 아니다.

분명한건 내게 그린란드, 그리고 덴마크를 포함한 북유럽의 사전지식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이다. 독자에게 그것을 설명해주고 이해시킬만큼 친절한 책도 아니다.

난 그린란드가 식민지였다는걸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 이 무지함.. ㅜ.ㅜ

 

어쨌든 스밀라는 애정을 쏟던 한 아이의 죽음을 추적해 나가기 시작하고..

그 과정은 이 책의 두께만큼이나 느리게 진행된다.

읽으면서 내내 졸음에 빠져들기도 했고, 눈으로는 문장을 읽어나가면서 머리로는 다른

생각을 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도대체 등장인물도 너무 복잡하고, 기억해 낼 수 없었는데..

다시 책장을 처음으로 넘기기도 쉽지 않았다.

결말도 아리송송.. 모르겠고..

 

다만 이 책의 별점은 스밀라의 독특성에서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그 캐릭터는 내가 이때껏 읽었던 책에서 보지 못한 바로 그것이다. ^^

 

어쩌면.. 나중에 다시한번 읽을수도 있겠지..

그때까지 스밀라는 나에게 온통 수수께끼로 남아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캐릭터 스밀라..

하지만 과연 정확하게 그녀를 이해하는 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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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김형경 지음 / 푸른숲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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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한적은 없다.

하지만 가끔 꿈꾸는 환상들은 없는 첫사랑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일확천금의 꿈을 꾸기도 한다.

다 그러면서 사는거지.. 별거 있나.. ^^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뭔가 생경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책을 덮으면 홀연히 사라진다.

그건 바로 작가가 의도한 환상과도 관계가 있지 않을까..

그런 일상적인 감정이 아닌 이질적인 느낌 때문에 책읽기가 좋은건지도 모른다.

오늘도 난 책을 읽고 환상에 빠지고 작가의 글에 이리저리 사고가 요동치고.. 

책을덮고 다시 저녁을 준비하러 현실로 돌아왔다. ^^

 

특히 중간에 도입되는 시조들이 왜 그렇게 좋았는지..

책을 덮으면서 시조책을 한권 사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열심히 했지만

또 막상 사서 읽으면 이런 아릿한 느낌은 나지 않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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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7 17: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2-20 2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2-20 22: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2-22 22: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2-24 1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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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피부타입 : 중성

저는 1년 365일 내내 선크림을 달고 사는 사람입니다.

별별 제품 다 써봤지만 썬크림이라는게 끈적거리고 번들거리고,  산뜻한거는 가격이 또 비싸고.. 

지금 쓰고 있는 제품도 매트해서 상당히 맘에 들긴 한데 또 답답한 맛이 있구요..

항상 집에 있을때도 자외선을 피해볼까 로션류를 찾아봤지만 물처럼 흘러내리는 타입은 얼굴에 뾰루지가 나더군요..

저번주부터 직장 근처 수영장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요즘엔 6시만 되도 날이 훤해지는데, 아침에 세수만 하고 그냥 나가기는 약간 이상하더라구요. 

직장까지 30분 정도 걸리는데 썬크림을 바르자니 답답하고 그래서 가볍게 로션에 자차기능이 들어가 있는 제품들을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런 제품들이 흔치가 않더군요. 더군다나 가격도 비싸구요.. ㅜ.ㅜ

 근데 요놈이 딱 있더라구. 저렴한 가격에 자차기능..

전 피부가 중성이고 수영장 다니면서 약한 건성으로 변해가지고 별로 번들거리는건 못 느끼겠더군요.

상당히 산뜻한 제품이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바르고 있습니다만 지성이신 분들은 약간 번들거릴수도 있을것 같아요.

집에서 화장 안 하고 노는 주말에는 낮에 요 제품 하나만 발라주면 끝!! 근처 가게에라도 잠깐 나갈라쳐도 이제 문제 없구요.. ^^

클린앤 클리어는 고등학교때 스킨 써보고 너무 독해서 그 뒤로는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데 요 제품 때문에 약간 인식이 달라졌습니다.

마음 편하게 즐겁게 살면 피부야 저절로 탱탱해 지는 것이지만, 저처럼 쓰잘떼기 없이 고민이 많은 분들은 하나 사다가 낮 로션으로 써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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