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34분, 바깥 기온은 7도 입니다. 따뜻한 일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지금 기온이 7도인데, 어제의 이 시간보다 3도 정도 낮다고 합니다. 어? 어제 그렇게 따뜻하지 않았는데? 하는 기분이 드는데요. 생각해보니, 어제는 페이퍼 쓸 시간에 7도 였으니까, 어제가 조금 따뜻했을 것 같긴 해요. 오늘도 아침에는 공기가 차가웠는데, 12시 정도 되어서 잠깐 걸어오는 길, 햇볕이 따뜻한 느낌에, 공기도 어제보다 나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이런 날이 길지는 않다는 게, 겨울의 경험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어제 동지를 지났고, 곧 성탄절이 가까워지는데, 이 시기에 눈도 내리고 날씨가 추운 날이 많아서, 오늘 저녁 기온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공기도 좋고, 덜 춥고, 그런 날이 조금 길면 좋겠는데, 요즘은 그런 날이 많지 않습니다.

 

 어제는 동지였는데, 팥죽은 드셨나요. 이제 내일은 크리스마스 전날이고, 그리고 화요일이 공휴일입니다. 네, 크리스마스예요. 크리스마스가 월요일에 있었다면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까지 짧은 연휴가 되었을 것 같은데, 올해는 화요일에 있어서, 어쩌면 조금 더 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 되면 조금 아쉽겠지만, 그래도 화요일이니까 좋은 것 같아요. 언젠가부터 명절에 휴일이 일요일과 겹치면 하루가 다시 대체휴일이 되기 시작했는데, 대체휴일은 쉬는 분도 계시지만, 정상근무를 하는 분도 계시니까, 그런 것보다는 주중의 공휴일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아침에 수업을 들었는데,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주셨어요. 전에 들어본 분도 계실 것 같은데, 그냥 오늘은 매일 매일 행복한 사람과 행복한 날이 되셨으면 좋겟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받은 종이를 사진 찍었습니다.

 

 매일 매일,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이 기쁨이긴 합니다만, 때로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느낌도 들어요. 그렇지만 사람 마음이라는 게, 언제나 그럴 수는 없던데요.^^; 그래서 어느 날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불만이 되고, 비교적인 삶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것들이 없다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내 삶은 내 것이고, 타인의 기준과 타인의 소망이 아니라 내 기준과 내 소망을 비추는 것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지만 내 기준만이 가장 좋은 것이 될 수는 없어요. 다른 사람의 생각이 더 좋다고 생각하면 언제든 달라질 수 있는 유연한 마음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느 날 마음에 상처가 생겨서 아픈 날이 있어도, 곧 새살이 돋는 생명력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요. 운 좋게 노력하는 만큼 잘 될 때도 있지만, 노력을 했는데도 더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기 떄문에, 내 노력이 빛나지 않고, 결과가 원하는 것에 가까워짖 않는 날이 있어요. 그런 때를 지날 때에도 잘 되지 않는다고 쉽게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이 있어도 무너지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면 된다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넘어지는 것을 넘어지기 전부터 무서워합니다. 좋은 마음들은 가끔씩 제 곁에 있지만, 아주 조금 있어서 어느 날 조금만 춥고 더워도 금방 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마음은 연약하고, 마음은 흔들리고, 마음은 상처입으면서도, 매일 하루를 지나갑니다. 어쩌면 그런 날들을 지나는 순간에도 행복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는 언제 행복하지, 그런 것들을 생각하니, 한동안 마음의 정원엔 꽃과 나무보다는 잡초가 무성했던 것 같았습니다. 잡초라도 자랐으니 다행이긴 하지만, 앞으로는 예쁜 꽃과 좋은 열매 열리는 나무를 조금 더 많이 심고 가꾸고 싶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그런 것들을 배우면서 오고, 그리고 페이퍼를 쓰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지금까지 잘못한 것들을 자책하기 보다는, 앞으로 잘 할 것들을 생각하면서, 좋은 오늘을 행복하게 보내야겠어요. 잘 되지 않지만, 처음부터 잘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야겠지요.^^;

 

 따뜻한 오후,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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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3 22: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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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3 23: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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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00: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24 11: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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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2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20분, 바깥 기온은 7도 입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날씨는 많이 춥지 않아서 좋은데, 생각했던 것보다도 공기가 좋지 않아요. 미세먼지가 나쁨과 매우 나쁨 사이를 오가는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잠깐 집 앞에 나왔는데, 앗, 마스크! 조금 늦게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까 주머니 안에 며칠 전에 썼던 마스크가 있어서 한번 썼던 거지만 꺼내서 썼습니다. 반 접었던 자국이 있어서 그런지 밀착되는 느낌이 덜했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요. 바깥에 많이 춥지는 않은데... 하면서 그렇지만 어쩐지 차갑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올해는 추위를 많이 타는 것 같은데, 올 겨울 어쩌나,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입니다. 제가 사는 곳의 현재 상태를 보자면,

 네이버 pc 사이트 기준, 미세먼지 96, 초미세먼지 58, 둘다 나쁨

 네이버 모바일 기준, 미세먼지 79 보통, 초미세먼지 53 나쁨.

 두 가지는 서로 다른 측정기관입니다. 그래서 조금 다른 것 같은데, 오전보다 오후가 되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긴 합니다.

 

 오늘은 동지입니다. 맛있는 팥죽 드셨나요. 조금 전에 오면서 봤는데, 집에서 가까운 분식점 유리창에 "오늘만 팥죽 판매합니다" 라고 종이가 붙어있었어요. 생각해보니까, 전에는 집에서 만들었던 적도 있지만, 요즘에는 동지가 되어도 팥죽을 먹지 않은 날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설날의 떡국이나 추석의 송편 그런 것들처럼, 계절이나 어느 날에 먹는 음식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만, 점점 일상에서 멀어지는 것 같기는 합니다. 팥으로 만드는 음식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동지의 팥죽보다는 여름의 팥빙수에서 먹었던 것이 더 많고, 찐빵과 호빵, 단팥빵처럼 빵의 소로 들어가있는 것들로 더 많이 먹었던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은 조금 더 가깝고, 팥죽은 그만큼 가깝지는 않은, 그런 느낌이 드니까요. 익숙하다는 건, 그만큼 자주 만나는 것들이고,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겨울에 팥죽을 먹는 날을 만들어두신데는 이유가 있겠지요. 그렇게 생각을 했더니, 오늘은 저녁에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좋아하지 않는데도요.^^

 

 

 11월 15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새알심 많이 들어있는 따뜻한 팥죽 사진을 올리면 좋은데, 팥죽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아쉽게도 한 달 전에 찍은 나무 사진을 올립니다. 아직 초록 잎이 조금 남아있는, 춥긴 했지만, 그래도 햇볕이 좋았던 느낌이 사진에서도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에너지가 하나도 없는 것 같은, 어제의 연속입니다. 어제는 그래도 오늘보다는 조금 나았을 것 같은데? 그런 기분도 조금 드는데, 토요일과 금요일의 차이 같아요. 금요일은 이제 토요일이 될 거야, 그리고 토요일은 내일이 일요일이지, 그리고 일요일은 아, 내일이 월요일이야 같은, 그 날의 생각과 아직 오지 않은 다음 날의 생각이 교차합니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이 제일 좋고, 일요일 저녁은 금요일 저녁만큼은 좋지 않은 그런 기분인 거겠지요.

 

 어제 저녁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회전초밥집에 갔습니다. 평소에 회를 거의 먹지 않는데, 그냥 조금 먹고 싶었어요. 지난 달에 먹었던 초밥이 맛있었지만, 거기는 집에서 멀고, 생각이 나서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회전초밥집을 찾아갔습니다. 혼자 갔었어요. 편하게 먹으려고요.^^;  처음에는 많이 먹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을 했지만,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을 보고 있으니까, 재미있기도 하고, 그리고 맛있어보여서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많이 먹었어요. 그래도 조금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접시가 이미 많이 쌓여서 어제는 그만 일어났습니다. 처음보다 점점 더 다양하고 맛있는 것들이 나오는 건 나오는데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그렇게 어제는 저녁에 기분 좋게 왔는데, 오늘은 왜 이렇게? 하다가. 에너지가 없는 것 뿐이야. 그냥 에너지 잔고가 부족한 것 뿐이야. 하는 마음이 오늘 아침에는 들었습니다. 그냥 별일 아닌데, 기분 좋은 날이 있고, 별일 아니지만, 조금 쉬고 싶은 날이 있는 것처럼, 그냥 오늘은 그런 날이야. 그렇게 생각하니까, 예민해지기 시작하던 마음이 그냥 좀 자자, 같은 쪽으로 달라졌어요. 늦은 점심을 먹고, 대충 정리를 하고, 그래도 에너지가 없어서, 계속 이렇게 있으면 에너지가 더 없을 것 같아서, 바깥에 가서 식빵을 사오고, 그리고 팥죽 광고를 보았습니다. 앗, 오늘이 동지구나. 어제는 알았는데, 오늘은 잊어버렸네.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좋아하지는 않지만, 오늘은 팥죽 있습니다, 라는 글자가 조금 따뜻해보였어요.

 

 주말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그런 것들은 금요일까지는 많이 생각하는데, 토요일이 되면 별 생각이 없어집니다. 그건 이미 주말이 되었기 때문일 것 같은데, 오기 전에 설레는 마음을 미리 써버린 것일지도요. 하지만 주말이 되었으니까 설레지는 않아도 편안할 수는 있겠지, 하는 마음을 찾아봅니다. 어딘가에 편안하고 느긋한 내가 조금은 남아있을 것 같거든요.^^

 

 미세먼지가 많은 주말입니다. 많이 춥지는 않아도 공기가 좋지 않아서 아쉬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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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2 21: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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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2 22: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메오 2018-12-23 09: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동지에 팥죽대신 팥이든 붕어빵을 먹었어요 ㅋ

서니데이 2018-12-23 14:32   좋아요 0 | URL
겨울엔 붕어빵도 맛있지요. 달달하고 좋을 것 같은데요.
메오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순오기 2018-12-23 10: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동지여도 팥죽할 생각도 못했네요. 이젠 식구가 많지 않고 귀찮기도 하고...ㅠ

서니데이 2018-12-23 14:33   좋아요 0 | URL
저희집도 이번에는 그냥 지나갔어요. 동지가 오기 전에는 기억을 했는데, 당일이 되니까 잊어버려서, 사오지도 못했고요.^^;
순오기님, 주말 따뜻하게 보내세요.^^
 

 12월 21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11시 53분, 바깥 기온은 8도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 이 시간보다 1도 정도 높다고 하는데, 창문 열어도 많이 춥지 않아요. 하지만 미세먼지가 어제보다 많아서 나쁨입니다. 날씨가 따뜻하고, 미세먼지도 없고, 그런 날은 많지 않아서, 날씨가 따뜻하면,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을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이 드는 날이 있습니다. 이번주 내내 공기가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날씨가 낮에는 덜 춥지만, 밤이 되면 많이 추워집니다. 어느 계절이거나, 일교차는 큽니다. 아침과 저녁의 차이가 그만큼 있더라구요. 환절기에는 조금 더 큰 편이라서, 새벽에 입은 옷과 한낮에 입은 옷이 서로 다를 수 있을만큼 될 때가 있어요. 겨울에는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저녁이 되면 해가 지는 시간부터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니까, 춥지 않게 잘 챙기세요.^^

 

 오늘의 미세먼지, 제가 사는 곳의 낮 12시 전후의 상태입니다.

 네이버 pc 사이트 기준 : 미세먼지 82 나쁨, 초미세먼지 46 나쁨.

 네이버 모바일 기준 :  미세먼지 83 나쁨, 초미세먼지 53 나쁨.

 (미세먼지는 80~150 사이 나쁨, 초미세먼지는 35~75 나쁨입니다.)

 

 이번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매주 매주 빠른 속도로, 그러니까 빛과 소리의 속도로 지나갑니다. 사실 지구가 매일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지 잘 모릅니다. 그냥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사는 건데, 매일 24시간을 설정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해가 뜨고 지는 시간에 맞추면 지금의 생활과는 많이 달라질 거예요. 여름에 백야가 있는 지역에 대해 들었을 때, 진짜 신기했는데, 겨울이 되면 그만큼의 낮이 있을 거라는 말을 듣고, 거기선 겨울에는 살 수 없겠어, 같은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가 져도 밝은 도시의 밤을 생각하면, 불편하기는 하지만, 살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하다가 근데 거기 너무 추울 것 같아서, 안되겠어, 같은. 참을 수 있을 것과 참을 수 없을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요즘 우리 나라는 겨울이 너무 춥고, 여름은 너무 덥고, 미세먼지는 계절에 상관없이 계속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많이 춥지 않고, 많이 덥지 않고, 그리고 공기가 좋은, 그런 날들이 조금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11월 1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잘 보면 초록색 잎이 조금씩 보이는 나무예요. 한 달 전에는 이런 정도였지만, 지금은 낙엽 같은 잎이 조금 남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스타일을 바꾸었습니다. 사람도 외모가 달라지면 알아보기 힘든데, 나무도 그런 것 같습니다. 지나가면서 이 나무가 사진의 그 나무지? 하고 알아볼 자신이 없어요. 겨울에 잎이 없으면 어떤 나무인지 알아보기 어려운데, 봄이 되어서 꽃이 핀다거나, 잎이 많이 생기면, 이게 무슨 나무인지 조금 알 것 같은 그런 나무들이 많습니다. 이 나무는 단풍나무인데, 그 때는 많이 보여서 흔한 느낌이었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 보니까, 너도 이렇게 예쁠 때가 있었어, 겨우 한 달 전에 말이야,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이 사진을 찍던 날도 금요일이었어요. 오늘도 금요일입니다. 하지만 그 사이 많이 달라졌네요. 오늘은 그 생각을 했습니다.^^

 

 연말이 되면서, 송년회를 비롯하여 모임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한해를 보내는 마음은 늘 아쉽지요. 그래서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연락도 하고, 모임도 하고 그러면서 한 해를 잘 보내고 새해를 맞는 준비를 하게 됩니다. 다음 주에는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교회나 성당에 가시는 분들은 바쁘고 기다려지는 시기일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는 늘 크리스마스 당일보다 전날이 좋았는데, 요즘은 크리스마스 당일도 저녁이 되면 장식을 치우는 곳이 있어서, 크리스마스 느낌은 이번주말에서 다음 월요일까지가 제일 많이 들 것 같아요.

 

 며칠 전에 시내 서점에 다녀왔을 때, 어디든 사람이 무척 많았어요. 롱패딩을 입은 사람들이 많아서, 교복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올해는 짧은 패딩이 유행할 거라고 하지만, 날씨가 추워서 아무래도 따뜻한 옷이 더 인기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유행은 계속 달라지고 또 돌아오고, 예전과 같지는 않은 느낌으로 새롭게 돌아오는 것을 떠올리니까, 새로운 것들을 계속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슷하지만 반복해서 돌아오는 것들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계속 가는 방향성도 있어서, 어제는 오늘과 비슷하지만, 살짝 왼쪽에 있는 것 같고, 또 내일도 오늘과 비슷하더라도 살짝 오른쪽에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지난해의 일들은 아주 오래 전의 일 같으면서도 가끔씩 그게 작년이었어? 같은. 올해와 많이 멀지 않은 느낌으로 올해의 일들과 뒤섞여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날들도 많이 생각하면 미리 그 날들이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고요.

 

 사람이 많은 곳을 지나갈 때는 복잡한 건 불편할 수 있지만, 밝고 좋은 느낌의 얼굴을 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건 좋은 것 같았어요. 요즘은 수능시험이 끝나서, 조금 더 학생들이 많이 보입니다. 검은 롱패딩과 빨간 틴트, 하얀 얼굴의 에너지 가득한 학생들 사이로 지나가면서, 높은 톤으로 즐거운 느낌이 가득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무슨 말인지는 잘 모릅니다만, 그냥 기분 좋은 느낌이었어요. 어쩐지 앞으로 많은 시간과 가능성이 남아있고, 에너지도 많은 사람의 느낌이었다고 하면 될까요. 그 시기엔 잘 모르지만 그 시기를 지나오고 나면 알 것 같은, 그런 표현을 쓰고 싶은데, 설명을 쉽지 않은, 밝고 건강한 에너지 같은 것들을 느꼈어요. 그런 것들이 점점 부족해지는 것을 느낍니다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많이 쓰고 채워넣지 않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는 나쁨이지만, 날씨는 따뜻합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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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13: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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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2 17: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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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8-12-21 13: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 옷이 유행해도 늘 변하지 않는 건 유행하는 옷은 가격이 비싸는다는 점입니다.. ㅎㅎㅎ

서니데이 2018-12-22 17:14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매년 가격이 상승하는 것 같아요.
작년과는 또 다른 새로운 것들이 나오면서, 가격표도 새로워집니다.
cyrus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2018-12-21 14: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22 17: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컨디션 2018-12-21 17: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밝고 건강한 에너지‘ 를 다시 채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너무나도 간절한 저녁입니다..^^

서니데이 2018-12-22 17:16   좋아요 0 | URL
네, 저도요. 요즘 에너지 잔고에 빨간불 들어왔습니다.
재충전이 필요해요.^^
다음주에는 크리스마스인데, 산타할아버지가 충전기를 선물로 주셨으면 좋겠어요.
컨디션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8-12-22 14: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몇 년 전부터 겨울에 한파와 미세먼지가 교대로 오네요. 차라리 한파를 더 반기는 이런 분위기가 언제쯤 바뀔까요... 그럼에도 서니데이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서니데이 2018-12-22 17:17   좋아요 0 | URL
네, 오늘도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예요. 덜 추운 날과 미세먼지 많은 날, 둘 중 하나인 날이 많은데, 조금 덜 춥고, 공기 좋은 날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겨울호랑이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카알벨루치 2018-12-22 15: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롱패딩이 대세인듯 합니다~패션이란게 돌고 도는건데...근데 오늘 날씨 봄날 같네요 햐~

서니데이 2018-12-22 17:18   좋아요 1 | URL
네, 요즘 학생들은 거의 검정색 롱패딩을 입는 것 같아요.
다들 학교에 상관없이 비슷하게 입고있어서 비공식 교복 같은 느낌인데, 날씨가 춥다보니, 올해도 유행할 것 같아요.
오늘 날씨 많이 춥지는 않아서 좋아요. 미세먼지가 많긴 해도요.
카알벨루치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2월 20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58분, 바깥 기온은 8도입니다. 따뜻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아서 좋지는 않은데, 날씨는 따뜻해요. 지금 기온이 8도인데, 어제의 이 시간보다 1도 정도 낮다고 하니까, 어제도 따뜻한 날이었나봐요. 추운 날에는 모자를 쓰고 싶은데, 날씨가 따뜻하다는 건, 그런 것들이 그렇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날 같아요. 어느 날에는 며칠만 추워도 손등이 터서 빨갛게 되는데, 또 어느 날에는 장갑 같은 것들 끼고 있는 것이 거추장스러운 그런 날이 있으니까요. 오늘도 날씨가 그렇게 따뜻한 느낌은 없는데, 하면서, 기온을 찾아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기온이 높았어요. 앗, 정말? 하면서 그래서 미세먼지가 많은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오늘의 미세먼지

 네이버 pc 사이트 기준 : 미세먼지 66 보통, 초미세먼지 29 보통

 네이버 모바일 기준 : 미세먼지 67 보통, 초미세먼지 35 보통

 입니다.

 

 오전에는 나쁨이었는데, 오후가 되면서 달라지는 모양이예요.

 어제는 미세먼지 나쁨에 가까웠는데, 점점 좋아지는 건 좋은 소식입니다.

 날씨가 추워지지만 않는다면요.^^;

 

 

 어제는 오후에 시간을 내서 시내 대형서점에 다녀왔어요. 인터넷 서점의 미리보기나 설명 만으로는 잘 모르는 책은 아무래도 며칠 망설이다가 다시 책을 보고 오게 됩니다.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책을 보면, 가끔씩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를 때가 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작거나, 또는 크거나 두껍거나. 책은 다른 상품과는 달라서 인터넷으로 구매하기가 좋은 상품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가끔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내용이 있을 때가 있어서, 서점에 가서 구경도 하고, 그리고 가끔은 한 권씩 사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졸다가 그 책을 놓고 내린 적도 있어요.

 

 어제는 낮에는 춥지 않았는데, 해가 진 다음부터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무척 추웠어요.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에서 내려서 집으로 오는데, 얼어버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차를 타고 오면 너무 추울 것 같아서 서둘렀는데, 퇴근시간이라서 도로에 차가 많았고,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걸렸습니다. 집에 오는 길, 배도 고프고, 춥고, 그리고 졸리고, 그냥 그랬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알라딘의 제 서재에 확인할 게 있어서 갔는데, 2018년 알라딘 서재 결산 소식을 들었어요. 알라딘 서재 이웃분들 2018년도 서재의 달인/ 북플 마니아 되신 분들의 이름을 보고 이웃분들께는 축하인사 드렸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전년도에는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를 각각 선정했는데, 올해는 잘 모르겠어요. 서재에는 달인 앰블럼이 있는데, 북플에는 아직 북플마니아 스탬프가 없어서요. 올해도 좋은 글과 이야기, 그리고 다정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분들, 다시 한 번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로 선정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제 서재에 축하인사 남겨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12월 4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추위가 오기 전, 제일 잘 피었을 때의 사진입니다. 이 장미는 여름에도 그렇게 자주 피지는 않는데, 겨울이 다가오는 시기에 천천히 피고, 그리고 지난번 추운 날에 시들었어요. 지금은 얼어서 시든 남은 것만 조금 있고, 옆에 많았던 국화는 많이 시들어서 그런지 모두 사라졌더라구요. 겨울에도 꽃이 피긴 하지만, 꽃피는 시기를 생각하면 봄이 되어야 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겨울엔 대신 눈꽃이 피는 시기니까요.^^

 

 어제 서점에 갔던 이야기 조금 더 할게요. 어제 서점에 가서 책 구경도 하고, 근처 백화점과 아울렛도 조금 구경했습니다. 새로 생긴 화장품 가게에 가기도 했고, 폐업을 앞두고 50% 세일 하는 화장품 가게에도 갔었습니다. 그 전날에 틴트스틱을 샀기 때문에, 살게 없었지만, 들어가면 뭐든 사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형 문구점에 갔을 때는 펜과 연필에 끼우는 홀더를 샀습니다. 집에도 많이 있지만, 늘 새로운 것들이 나오니까요. 어느 때에는 괜찮은 펜을 발견했는데, 집 가까운 곳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것은 한번에 여러 개 사게 됩니다. 그리고 좋으면 다행인데, 좋지 않으면 그대로 서랍 안에 남습니다. 그렇게 재고(?)가 늘어납니다. 그리고 새로 나오는 것들은 늘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가격도 점점 상승해요. 그렇게 사다보면, 좋은 펜에 대한, 또는 쓰기 좋은 펜에 대한 기준이 생깁니다.

 

 요즘은 펜이 정말 다양합니다. 그래서 더 많이 사는 거겠지만, 이제 그만 사야지, 하면서도 어제 또 사왔습니다. 조금 망설이다 사오지 않은 것은 샤프였는데, 옥수수, 콩나물, 선인장, 파, 당근, 같은 실리콘 같은 질감의 샤프였습니다. 그건 예쁘기는 하지만 쓰지 않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계속 생각이 났어요. 그건 지난번에도 보고 사오지 않은 건데, 같은 이유에서 그랬습니다만, 저녁에 생각이 조금 더 났습니다. 가끔 그런 것들은 더 생각이 나는 것이 싫어서 그냥 사올 때가 있어요. 그렇지만 곧 서랍안에 들어가서 한참 시간이 지난 다음에, 아 이런 거 있었어, 하고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 것들이 많아지는 건 좋아하지 않으니까, 어제는 사지 않았는데, 아쉬움 같은 건 아닌데, 어제는 집에 와서 생각이 나는 게 조금 이상했어요. 사고 싶었지만 사지 않은 것도, 사지 못한 것도 아닌데. 왜? 하다가, 그러다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미세먼지가 많아서 그런지, 아침에는 코와 목이 평소보다 조금 더 부은 느낌이었어요. 저녁에 추웠던 것 때문에, 머리도 아팠습니다. 어제는 조금 더 추위를 많이 느꼈습니다. 그렇게 추운 날에는 나가지 말아야겠어,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요. 낮이 되니까 조금 낫긴 한데, 오늘은 졸리지는 않은데, 조금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그러는 사이에 벌써 목요일이 되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고요. 그리고 다음 주가 되면 거의 올해가 끝난다는 것도 조금 쓸쓸합니다.

 

 언젠가부터 느끼게 된 거지만, 내일이 있다는 것, 내년이 온다는 것이, 그리고 올해가 될 때까지 아무일없이 그냥 있었지만, 그래도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잘 버텼어,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더 잘 할 수도 있었겠지만, 더 못하지는 않았으니까 된 거야 같은, 그런 기분 비슷한 건데, 가끔은 다음에 잘 하면 되지, 그렇게 훌훌 잘 털고 일어날 때가 있고요, 가끔은 어제의 상처가 너무 아파서 그게 많은 것의 기준으로 작용하기도 해요. 전에 그랬다는 건, 전의 일인데, 다음에는 그런 걸 피하고 싶어서요. 그런데, 회피가 많은 소극적인 방식보다는 적극적인 방식을 더 좋아하는 사람 같아요. 더 잘한다는 그런 건 아니지만, 좋아하는 방식은 있는 거니까요. 나는 이런 이런 것들을 하고 싶고, 하기 싫고, 그런 것들을 잘 아는 것도 때로는 어떤 선택을 하는데, 좋은 기준이 될지도 모릅니다. 네, 실은 잘 모르긴 하는데, 그런 걸 하고 싶은 걸지도요.^^

 

 동지가 가까워지는 시기라서 계속해서 매일 저녁은 일찍 찾아옵니다.

 많이 춥지 않고, 공기도 나쁘지 않은, 오늘은 그래도 괜찮은 날 같아요.

 늘 여러분의 시간이, 황금보다 더 귀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기분 좋은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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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0 16: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21 0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20 17: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21 0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알벨루치 2018-12-20 21: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양장합본이네요 이야~즐거운 저녁되소서

서니데이 2018-12-21 00:02   좋아요 1 | URL
네, 골든아워 양장합본이예요. 저는 처음에 나온 두 권으로 된 책으로 읽었는데, 이 책이 더 좋아보입니다.^^
카알벨루치님,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오늘 저녁에 2018년도 서재 결산 소식이 있었습니다.

 서재의 달인과 북플 마니아 되신 이웃분들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좋은 이웃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읽었고, 인사 나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웃분들의 서재에 짧은 인사 드리고 왔어요.

 내년에도 좋은 인연 계속되기를 희망합니다.

 따뜻하고 좋은 연말 보내세요.^^

 

알라딘 서재 2018년도 서재 결산 소식은 아래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aladin.co.kr/zigi/105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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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2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19 2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19 2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19 2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8-12-19 23: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항상 꾸준하게 좋은 글을 작성하고 계신 서니데이님 덕분에 2018년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2018년 서재의 달인 축하드리며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서니데이 2018-12-19 23:09   좋아요 1 | URL
겨울호랑이님, 올해도 제 서재에 와 주셔서 감사해요. 겨울호랑이님이 쓰신 좋은 리뷰 올해도 잘 읽었습니다.
저도 내년 잘 부탁드립니다.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밤 되세요.^^

2018-12-19 23: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19 23: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얄라알라 2018-12-19 23: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립니다!!!! ㅁ

서니데이 2018-12-19 23:5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알라알라북사랑님도 좋은 밤 되세요.^^

카스피 2018-12-20 02: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서재의 달인 축하드려요^^

서니데이 2018-12-20 15:52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transient-guest 2018-12-20 05: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 드립니다! 리스트까지 따로 뽑아주시니 좋네요.ㅎ

서니데이 2018-12-20 15:53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북플에서 확인하시는 분들은 주소를 적어두면 좋을 것 같아서요.
서재의 달인 춗하드립니다.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쎄인트saint 2018-12-20 10: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019년 서재의 달인 선정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더욱 평안하시고, 건강하셔요~~^^

서니데이 2018-12-20 15:54   좋아요 0 | URL
파워리뷰어님, 감사합니다.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오후 보내세요.^^

키치 2018-12-20 11: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서재의 달인 선정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먼저 인사 나눠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서니데이 2018-12-20 15:54   좋아요 0 | URL
키치님, 감사합니다.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올해 많은 리뷰 쓰셔서 저도 잘 읽었습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2018-12-20 15: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20 15: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8-12-20 17: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드립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한 오후 되세요.^^

서니데이 2018-12-21 00:0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후애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중동이 2018-12-20 17: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서재의 달인 선정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도 좋은 글들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흔적을 잘 남기진 않지만, 올 한해에도 좋은 이웃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18-12-21 00:07   좋아요 0 | URL
중동이님, 저도 좋은 이웃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사과나비🍎 2018-12-20 20: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2018년 서재의 달인되셨군요~ 축하드려요~^^*
그나저나 요즘 미세먼지가 심한 것 같더라고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랄게요~^^*

서니데이 2018-12-21 00:08   좋아요 1 | URL
사과나비님, 감사합니다.
요즘 미세먼지 많은 날이 자주 찾아오네요.
사과나비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하루 되세요.^^

사과나비🍎 2018-12-21 00:14   좋아요 1 | URL
예~ 말씀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
그럼, 좋은 꿈꾸시기 바랄게요~^^*

서니데이 2018-12-21 00:15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사과나비님도 좋은밤되세요.^^

해피클라라 2018-12-21 02: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넘넘 축하드려요^^
서니데이님의 하루를 여는 좋은 글들보며
행복하던 2018년이었더래요:-)
2019년도 기대됩니다^^*

서니데이 2018-12-21 12:26   좋아요 0 | URL
해피클라라님, 감사합니다.
잡담 가득한 페이퍼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서재의 달인 축하드리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