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03분, 바깥 기온은 6도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햇볕이 조금 더 밝게 들어오는데, 날씨가 따뜻한 편인 것 같아요. 공기는? 공기는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 삼한사미라고 해서, 춥거나 공기가 나쁜 날이 계속되는데, 많이 춥지 않고 공기 좋은 날이라서 다행이야, 그런 기분이 듭니다. 날씨가 이렇게 따뜻한 날에도 공기가 좋지 않으면 바깥에 나가지 않게 되는데, 오늘 같은 날에는 빨리 페이퍼를 쓰고 잠깐 가까운 곳이라도 걸으러 가야겠어요.

 

 일요일 오후를 생각하면 어제와 오늘은 아주 따뜻하고 좋은 날입니다. 그런데 겨울은 좀 추워야 하지 않아? 하고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을 들으면, 올겨울에도 벌써 추운 날이 많이 있었어요. 하고 말하고 싶은 기분이 되는데, 생각해보니, 1월이 되어서는 눈이 내리지도 않고, 초반에 많이 춥기는 했지만, 그래도 소한과 대한 사이에 작년처럼 춥지는 않았어요. 작년은 진짜 겨울이 추웠고, 추위가 조금 지나가는 것 같은 날부터는 바로 더워졌어요. 그러니까 올해는 조금 덜 추운 만큼 여름도 조금 덜 더웠으면 좋겠는데, 그랬으면 좋겠지만, 아직 여름까지 생각하기에는 너무 빨리 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1월 18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18일이 언제지? 금요일이네요. 지난주만 해도 벌써 기억이 그렇구나, 그런 느낌 비슷합니다. 저녁이 가까워지는 시간에 찍었는데, 이 사진 찍을 때 바람이 살짝 불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날도 많이 춥지는 않았는데, 무슨 일이 있었을까, 생각해보니까, 네일 컬러를 두 개 샀네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이었을 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별일 아닌 것들은 그냥 그런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정도로 대충대충 기억서랍에 넣어두는 모양입니다.^^;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인데요. 9시 살짝 지났을 때인데, 갑자기 낯선 소리가 들려요. 어디서 들리는 거지? 하고 나와보니까 바깥이 아니라 우리 집에서 나오는데?? 삐이이, 하는 소리가 조금 들리더니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비슷한 알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관리실에서 직원의 목소리로 하는 것은 아니고 녹음되어 있는 소리 비슷했어요. 그래서 대충 옷을 갈아입고 나갈 생각이었는데, 바깥을 살펴보니까 이번엔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일단 엘리베이터가 정상가동되고 있었고, 생각보다 조용했습니다. 그래도 알림이 울렸으니까 나가야지. 하는데, 엄마가 조금 먼저 나갔다 들어오셨어요. 점검중이었대요. 밖에 사람들이 거의 다 나와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조금 있으니까 관리실에서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별일 아니어서 진짜 다행이긴 한데,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진짜 사고가 일어나도 이런 알림이 나올텐데, 조금 더 빨리 챙겨입고 밖으로 나갈 수 있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림이 울렸을 때, 다들 잠이 든 밤일 수도 있고, 다들 집을 비우는 낮 시간일 수도 있고, 전혀 생각하지 못한 순간에 울릴거예요. 어느 때가 되어도 빨리 움직여야 안전할 것 같은 기분은 들었지만, 오늘 보니까 준비되지 않은 일들은 생각보다 속도가 많이 늦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원래 아무일도 없었던 날이 맞지만, 그래도 아무일도 없어서 다행스럽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따뜻한 하루 기분 좋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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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15: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22 21: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19-01-22 17: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넵 서니데이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서니데이 2019-01-22 21:43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카스피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따뜻한 밤 되세요.^^
 

 1월 21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시 19분, 바깥 기온은 3도입니다. 흐린 날씨의 오후예요.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전에 뉴스를 보았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따뜻할 거라고 합니다. 서울은 최고기온이 5도 정도까지 올라갈 거라고 해요. 어제는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어제는 그리고 바람이 아주 세게 불어서 무척 차갑기도 했어요. 어제는 맑은 날에 가까웠지만, 오늘은 흐린 날씨 때문에 바깥이 무척 차가워보이는데? 하다가 현재 기온을 찾아보니까 많이 춥지 않은데요.

 

 오늘은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2도 정도 높고,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에 해당됩니다. 춥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하루.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지난주에 월요일에 추울 거라고 했지만, 어제 낮에 추위가 일찍 오고, 바람도 세게 불어서, 공기도 조금 나은 편입니다.

 

 오늘 오후에 눈이 내리는 곳도 있는 것 같아요. 창문 밖을 보면 눈이 내릴 수도 있을 것 같은 흐린 날씨이지만, 아직 눈은 보이지 않네요. 눈이 오려고 이렇게 날씨가 흐린걸까요. 눈이 오는 날이 조금 덜 추운 편이라고 하는데, 흐린 날이 미세먼지가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닌 것 같아서 조금은 다행스럽게 생각됩니다. 뉴스에서 조금 전에도 미세먼지 많은 날에 대한 이야기를 보아서 그런 것 같아요.^^

 

 

 2017년 4월 11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4월이 되면 많이 따뜻할 것 같았는데, 어느 날은 조금 더운 느낌, 또 어느 날에는 서늘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다육식물은 늦은 겨울과 이른 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 얼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 여름처럼 더운 시기에는 너무 더워서 괜찮을까 하면서 살펴봅니다. 하지만 그건 엄마가 하시는 거고, 저는 가끔씩 페이퍼에 쓸 사진만 찍는 것에 가깝습니다.^^;

 

 어제 찬 바람을 맞아서인지, 잘 모릅니다만, 오늘 아침에는 머리가 아파서 감기가 온 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요즘 감기와 독감이 유행이니까, 마스크도 쓰고 조심하지만, 그래도 안심할 수는 없으니까요. 열이 있는 것 같은데, 이마는 차가웠어요. 타이레놀 먹을지 조금 고민하다가, 오전을 지나고 점심시간이 되었네요. 아직 머리는 아프고,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아프지는 않아서 다행이야, 그런 마음입니다.

 

 타이레놀 먹었어? 하고 엄마가 물어보셔서 다시 망설이다가 조금 전에 먹었어요. 오늘은 오전부터 위잉위잉 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데, 이웃층에서 공사라도 하는 걸까요. 조금 더 크거나 조금 더 울리거나, 그런 것들이 아침부터 계속 되거든요. 그렇게 많이 큰 건 아닌데도, 두통때문인지 조금 예민하게 들리는 것 같아요. 소리가 들리는데요, 하고 썼더니 갑자기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설마 소리가 들린다고 투덜거리는 소리를 들은 건 아니겠지요. 바로 위 아래층이 아니라 조금 떨어진 것 같긴 하지만 오전 내내 들었더니 조금은 쉬었으면 하는 마음도 듭니다

 

 그러다보니 벌써 2시네요.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남은 오후 따뜻하고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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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1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21 2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21 17: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21 21: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1월 20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52분, 바깥 기온은  0도 입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대한입니다. 24절기의 24번째 절기예요. 얼마전에 소한이 지났는데, 소한에서 대한을 지나는 동안 추운 날이 있기는 했지만, 그보다 그 전이 조금 더 추웠던 것 같은데, 기억이 맞는 지 모르겠어요. 올해는 일찍 추위가 찾아와서 11월에는 첫눈이 많이 내렸고, 그리고 12월에도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12월과 1월에 걸쳐서 찾아왔던 며칠간의 추운 날들은 매일 계속될 것만 같았어요. 그리고 조금 덜 추운 것 같은데, 어쩌면 그 때의 추운 날씨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주 많이 추운 날은 아닌데, 바람이 아주 세게 불어요. 2시가 조금 지났을 때, 잠깐 집 앞에 나온 적이 있었어요. 햇볕이 환해서 춥다고 생각을 못했는데, 밖에 나오니까 바람이 아주 세게 불더라구요. 오늘 오전에 잠깐 나갔을 때도 바람이 불기는 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조금 전에는 앞으로 가기 힘들 정도였어요. 그리고 기온이 점점 내려가는 것 같은데요. 앗, 추워서 어쩌지 하다가 미세먼지 생각이 조금 늦게 났습니다.

 

 어제 밤이었던 것 같은데,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까, 점점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지는 것처럼 나오고 있었어요. 어제는 늦은 시간에 페이퍼를 썼는데, 그 때는 그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밤과 새벽을 지나면서 조금 더 많아진 것 같은데, 이렇게 바람이 세게 부는 날씨 때문인지, 오늘은 미세먼지가 보통 정도로 달라졌습니다. 내일 반짝 추운 날씨가 될 거라고 했는데, 오늘부터 기온이 내려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아침에는 이렇게 차갑지는 않았는데, 그런 생각이 다시 듭니다.^^

 

  작년 2월 7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처음에는 브로콜리처럼 생겼는데, 조금씩 작은 꽃이 피었어요. 그래서 유리병이 담아서 살짝 작은 뿌리가 생긴 다음에는 화분에 심었는데, 지난 여름에 너무 더워서 아마도...;; 브로콜리 이야기를 하니까 생각나는데, 데쳐서 먹는 그 부분이 꽃이었지요. 파인애플도, 브로콜리도 그렇고 꽃이라는 걸 알고 나면 진짜? 같은 기분이 한번씩은 듭니다. 나중에 시간 지나면, 아, 그거 꽃이야, 하고 태연해집니다만, 그런 것들은 또 있을거예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대충대충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해보니까, 앗,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나가는 토요일은 참 좋구나, 어쩐지 재능이 있는 걸까, 같은 기분이 들어서, 시간이 아깝다고 걱정하던 건 잊어버리고 하루만 더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매일 매일 열심히 산다는 건 목표이지만, 매일 매일 그다지 열심히 살지 않는 건 현실인가봐요.

 

 오전에 잠깐 수업을 듣고 와서 추워서 집에 와서는 잠이 들었어요. 한 시간쯤 잤는데, 점심 생각이 나서, 잠깐 밖에 나갔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토스트 가게가 새로 생겼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추울 줄 알았다면, 그냥 집에 있었을거예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요.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한쪽 눈을 감고 걸었는데, 아스팔트 포장된 바닥이 조금 이상하게 보이네요. 살짝 볼록하거나 오목한 렌즈를 통해서 보는 것처럼요. 평평한 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눈을 감고 걸을 수는 없어서 한쪽 눈을 번갈아 감았는데, 바닥이 조금 다르게 보이는 게 낯설었어요. 그리고 조금 더 천천히 걷게 됩니다. 조심해도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눈을 감고 걸었다면 조금 더 보폭이 줄어들고, 그리고 천천히 걷게 될 것 같은데, 그것보다 몇 걸음 가지 않고 넘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보면서도 거리감이 조금씩 달라지면 넘어질 수 있는데, 보지 않고 걷는다는 건 그만큼 넘어질 위험이 크고, 그리고 위험할 것 같았어요.

 

 매일 평범하게 겪는 수많은 일상의 일들이란 있을 때는 너무 당연하고, 조금씩 빈자리가 생기면 그 때부터는 그게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그런 것들이 있어요. 있어서 좋다, 그런 것을 잘 모르고 살지만, 없어졌을 때에 다시 찾을 수 있는 것이 있고, 없는 것도 있잖아요. 가끔은 새로운 것들을 만나는 것이 좋지만, 너무 많이 생기면 그것들도 낯설고 불편하고 어려운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익숙한 것들은 달라지는 것이 없어서 편하지만, 한편으로는 처음의 좋은 느낌 대신 지루함이 자리할 때도 있어요.

 

 어느 날에는 이런 것들을 감사하다가, 또 어느 날에는 그런 것들이 없어서 심각해지고, 또 어느 날에는 그런 것들을 지나와서 보니까 잘 모르겠는데,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생깁니다. 그 때는 좋아했는데 지금 좋아하지 않는 것들과 그 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좋아하게 된 것들도 있고요. 달라지지 않는 것 같은데, 어느 날 많이 달라진 다음에 알게되는 것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많았어요. 어느 때에는 소중한 것들에 관심이 많아지고, 또 어느 때에는 아직 오지 않은 것들에, 그리고 때로는 아주 사소한 것들에 마음의 메모리가 가득차지만, 그런 것들이 매일 매일의 일상이고, 평범한 날들 아닐까, 그런 생각이 오늘은 들었습니다.

 

 점심으로 먹었던 토스트에는 계란과 햄과 그리고 피클과 양배추가 들어있었어요. 그런것들도 하나하나의 선택이더라구요. 햄이 있거나, 야채가 있거나, 또는 치즈나 베이컨 같은 것들. 그런 것들 아주 심각하게 고를 필요는 없겠지만, 가끔은 좋은 선택은 맛있는 점심이 되어줄 것 같은 기분은 듭니다.

 

 주말에 잘 쉬시고, 그리고 주중에 하고 싶었던 일들 하시고,

 그리고 재충전 많이 하셔서, 또 한 주를 보낼 수 있게 일요일 오후 즐겁게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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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9-01-20 16: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깥은 은근 춥네요!

서니데이 2019-01-20 16:53   좋아요 1 | URL
네, 바람이 세게 불어요.
보물선님,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stella.K 2019-01-20 18: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직은 조금 더 추워도 될 것도 같은데
대한 지나고나면 큰 추위가 뭐 있겠나 싶습니다.
설 지나고 나면 봄 얘기하게 될 것 같아요.
춥지 않고 미세먼지 없는 걸 바라는 게 욕심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ㅉ

서니데이 2019-01-20 20:51   좋아요 2 | URL
소한에서 대한에 이르는 시기가 많이 춥다고 하는데, 올해는 추위가 조금 일찍 온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겨울이 많이 남았으니까, 조금 덜 춥고 공기 조금 덜 나쁘고 지나가기를 바라고 있어요.
어쩐지 점점 더 바라는 것이 소박해지는 기분입니다.
stella.K님,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2019-01-20 2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21 13: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곡 2023-01-06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 사진이 싱그럽습니다~ 연두색이 싱싱합니다. 네 해 전 페이퍼네요...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
 

 1월 19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24분, 바깥 기온은 0도 입니다. 구름이 조금 있지만 따뜻한 토요일이예요.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전에 바깥에 나갔다 왔는데, 어? 모자를 쓰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아, 할 정도로 따뜻합니다. 해가 진 다음, 그러니까 밤이 되었는데도요. 페이퍼를 쓰려고 찾아보았는데, 지금 기온이 0도 라고 합니다. 어제보다 3도 정도 높다고 하는데, 앗, 이 정도면 낮에는 진짜 따뜻했겠는데?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뉴스에서 자주 보는, 미세먼지는? 하는 생각이 이어서 들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차갑거나 차갑지 않거나, 종이로 된 마스크를 쓰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걸으면 조금 불편합니다. 어느 날부터는 날씨가 차가워져서 마스크를 쓰면 조금이라도 찬 공기가 적게 들어오는 것 같은데 하면서 잘 챙기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실내에서는 불편해서 계속 쓰지 않는 편이고요. 오늘은 날씨가 따뜻하고 공기는 좋지 않습니다. 따뜻하지만 밖에 나가기는 조금 마음이 쓰이는, 미세먼지는 요즘 그런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현재 제가 사는 곳의 미세먼지 수치입니다.

 네이버 pc 사이트 기준 : 미세먼지 68 보통, 초미세먼지 38 나쁨

 네이버 모바일 기준 : 미세먼지 67 보통, 초미세먼지 48 나쁨입니다.

 (미세먼지는 30~80 보통, 그 이상 나쁨, 초미세먼지는 35~75 나쁨 입니다.)

 오늘 날씨가 따뜻해서 둘 다 나쁨일 것 같았는데, 미세먼지는 보통이라니까 예상했던 것과 조그 다르기는 하지만, 지난주부터 초미세먼지가 높은 날이 많아서 그건 그것대로 좋지 않네요.;;

 

 날씨를 찾아오니까, 내일 낮부터는 찬바람 불면서 쌀쌀해진다고 합니다. 바람이 불면 미세먼지는 조금 나을 것 같긴 한데, 그러면 월요일이 많이 추워질 것 같아요. 내일이 절기상 대한이라고 하는데, 내일 낮기온이 영상이 될 것으로 뉴스에서는 나오지만 내일 날씨가 그보다 조금 더 차가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7도까지 올라갓는데, 내일 2도 정도라고 하면, 오늘보다는 많이 차갑게 느낄 것 같아요.

 

 제주와 남부지역에는 저녁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내일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많이 내리지는 않을 것 같아요. 미세먼지 많고 건조한 시기라서 비가 조금씩 내리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한데, 미세먼지 많은 서쪽과 수도권과 중부지역에는 비소식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페이퍼에 예쁜 사진 쓰고 싶어서, 밖에 나가서 조금 전에 찍어왔어요. 반짝반짝 작은 전구로 빛나는 트리가 있는 어느 카페 앞입니다.^^

 

 오후에 별생각 없이 대충대충 시간을 쓰다가 저녁이 되어서, 해가 지고 나면 어쩐지 마음이 급해질 때가 있어요. 느긋했던 마음은 그렇게 사라지고, 갑자기 오늘은 뭐 하기로 했지? 같은 것들을 생각합니다. 오늘은 토요일인데, 아침에 늦게까지 자서 기분이 좋았지만, 오후에 점심을 늦게 먹고, 그리고 대충대충 있다보니 금방 저녁이 되고, 그리고 앗, 페이퍼를 쓰지 않았네, 부터 시작해서 생각나는 것들이 하나 둘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아주 급한 것들은 없는 것 같은데, 하다가 오늘이 벌써 19일이라는 것을 달력을 보면서 확인합니다. 그 사이 시간 많이 지났는데, 하면서도 아직 1월인 걸, 하는 태평함을 느끼는 두 가지의 교차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기 싫은 것들은 조금 더 많이 미루지만, 좋아하는 것들도 어쩌다보니 미루게 될 때가 있어요. 이것저것 좋아하는 것들이 너무 많으면, 그것들을 한 순간에 다 할 수 없으니까요. 어제는 밤에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필요한 것들도 지금보다 조금 범위를 줄여야 할 것 같아, 하고 싶은 것들도 조금은 생각해봐야겠어. 같은, 밀리는 것과 미루는 마음을 줄일 수 없기 때문에, 다른 것들도 조금씩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은 기분. 그런데 어떤 것부터 해야 하고, 어떤 것부터 할 거고, 그런 것들의 순서를 정하고 나면, 매일 매일 밀려서 뒤로 가는 것들은 늘 밀리는데, 가끔은 중요한 것들도 밀리고, 하기 싫은 것들도 밀리는데다, 그리고 밀리기 시작하면 계속 하기 싫어진다는, 매일 알지만 매일 잘 되지는 않는 그런 것들을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데, 어쩐지 바쁜 것 같은 날이 있고,

 어느 날에는 중요한 것들을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닐 때도 있고

 또 어느 때에는 하기 싫어서 미루니까 계속 밀려서 나중에는 진짜 마음이 급해지고요

 남은 시간이 조금밖에 잘 할 수 있는 것들도 잘 할 시간을 놓치고 아쉬워하는

 그런 것들이 반복될 때가 있어요.

 작년의 올해는 어땠더라? 하는 것들을 많이 쓰기는 했는데, 찾아보지 않고 살다가

 어느 날 살펴보고 알게 된 것이 있어요.

 매년 새로운 마음으로 사는 건 좋지만,

 작년의 경험을 잊어버리고 처음 하는 것처럼 서투르게 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많아서, 앗, 그럴 줄이야.

 여러 번 같은 실수를 하는 이유는 그런 거였을까.

 작년에 해봤는데, 늘 새로운 이유도 그런 거였구나,

 그런 마음이 됩니다.

 이렇게 당연한 것을 이렇게 늦게 알다니, 그게 진짜 이상하지만,

 익숙한 방식이라는 건 그런 것들도 있는 것 같아요.

 작년의 오늘을, 재작년의 오늘은 찾아보면, 추웠다 덜 추웠다, 그런 것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그 때 읽었던 책들과, 그 때 있었던 날들의 이야기를 읽습니다.

 어느 날의 이야기가 나중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썼는데,

 요즘은 지금 쓴 것들을 나중에 꼭 읽어보고 싶다, 그런 마음이 들 때도 있어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보면 앗, 이랬구나, 하고 그 때의 시선으로 보겠지만,

 그래도 기억보다 기록이 더 오래갈 거니까,

 잊어버린 것들 이렇게라도 찾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지난 오늘의 기록을 읽으면서 이런 날들을 지나왔구나, 그런 생각도 들지만,

 그 날들이 지금과 많이 다르지 않아서, 요즘 이야기를 읽는 기분이 드는 날도 있습니다.

 어쩌면 시간이 조금 더 많이 지나면, 그 때는 조금 더 멀게 느낄지도 모르지만,

 가끔 마음의 시간이라는 건 시계가 움직이는 시간과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길다란 가는 막대같은 과자를 토독토독 깨물어먹으면서

 10시가 되었다는 알림이 울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오늘의 남은 시간 이제 2시간, 앞으로 뭐하면 즐겁게 보낼까 하다가,

 이번주에 사두고 하나도 풀지 않은 문제집에 시선이 가는데,

 아우, 공부는 여전히 하기 싫은 거군요.^^;

 

 오늘부터 내일까지 주말입니다. 많이 춥지 않고, 많이 나쁘지 않은 날씨가 되면 좋겠어요.

 요즘 감기도 독감도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를 보면 다른 것들도 많이 유행하고 있어요.

 대구와 경기 지역에서는 홍역환자가 발생했다고 하고, 그외에 여러가지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 뉴스를 통해서 요즘 환자가 발생한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걱정은 되는데, 괜찮을까, 하는 마음으로 뉴스를 보고 있어요. 여러가지 많은 바이러스 질환들 조심하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남은 시간, 즐겁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마력의 태동>는 우리 나라에도 출간되었던 <라플라스 마녀>에서 이어지는 책입니다. <라플라스의 마녀>보다 조금 더 앞선 시간대의 이야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프리퀄일까요. <마력의 태동>은 일본에서도 2018년 3월에 출간된 것으로 단행본이 확인됩니다. <라플라스의 마녀>가 재미있었기 때문에, 이 책 소식도 반가웠습니다. 아직은 예약도서라서 조금 기다려야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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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0 09: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9-01-20 12: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미세먼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젠 미세먼지가 있나, 부터 살피게 되는 요즘입니다.
미세먼지 없던 시절이 그립네요. 잘 닦인 거울처럼 맑은 세상을 보았었는데 말이죠.

알찬 하루를 보내는 것도 줗겠지만 빈둥거리며 휴식을 갖는 하루도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월 18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7시 52분, 바깥 기온은 영하 2도 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에도 잠깐 추운 날이 있기는 했지만, 오늘은 춥지 않은 날이었어요. 그리고 어제보다는 미세먼지가 조금 더 많은 편입니다. 점심 시간 정도 되었을 때, 뉴스를 보았는데, 수도권 지역은 미세먼지가 나쁨에 해당되는 것 같았어요. 지역에 따라서 미세먼지가 조금 더 많고, 조금 더 나쁜 곳이 있지만, 오늘도 나쁨이더라구요. 요즘 날씨는 춥거나 나쁘거나 입니다.

 

 제가 사는 곳의 미세먼지 농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네이버 pc 사이트 기준 : 미세먼지 84, 초미세먼지 42, 둘 다 나쁨

 네이버 모바일 기준 : 미세먼지 88, 초미세먼지 45 둘 다 나쁨

 (미세먼지는 80이상 나쁨, 초미세먼지는 35이상 나쁨입니다.)

 

 오늘 밤부터는 스모그가 유입된다고 하고, 주말에는 초미세먼지가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 이번주 월요일과 화요일 생각이 나네요. 해가 저무는 시간부터는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고 하는데, 서쪽 지방의 공기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 공기는 더 탁해지겠는데, 주말에 조금 더 공기가 좋지 않을 것 같아요.

 

 다음주 월요일에는 다시 추위가 찾아옵니다. 일시적인 추위일 수도 있지만, 내일은 낮부터 흐려진다고 하니가, 조금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1월의 제일 추운 시기에 조금 덜 추운 건 좋은데, 대신 공기가 좋지 않으니까, 그 점은 조금 많이 아쉽습니다. 추운 날에는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잘 되지 않고, 또 어느 날에는 공기가 좋지 않아서 밖에 나가기 싫어지는데, 그런 날들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작년 9월 18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제라늄인데, 그 때는 날씨가 좋았을 것 같은데, 사진을 보면 그렇지만, 기억이 확실하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지금은 금요일 저녁이고요. 낮에도 생각을 못했는데, 오후 4시가 지나서 앗, 오늘이 금요일이지? 그리고 이제 주말이지, 같은 생각이 들자, 조금 덜 답답한 기분이 되었습니다. 저녁이 되어가는 4시와 5시에는 바깥에 나가서 잠깐 걸었어요. 오늘 미세먼지가 많다고 해서 마스크도 쓰고, 나갔지만, 춥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대충 입고 걷기에는 해가 지는 시간은 금방 금방 차가워지는 느낌이었어요. 오늘 낮에 제일 따뜻할 시간에는 실내에도 햇볕이 잘 들었지만, 늦은 오후는 기온이 빨리 내려가는 것 같더라구요.

 

 4시가 지나니까 햇볕의 따스함은 별로 없고, 5시가 지나고 나서는 밝은 느낌이 적었습니다. 언제든 해가 질 것 같은, 아주 어두운 건 아닌데 밝지 않은 느낌이 조금 더 차갑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한 시간도 지나기 전에 해가 졌습니다. 밖에는 조금씩 지나가는 자동차 라이트가 보이고, 그리고 건물 안쪽에서 밝은 빛이 스며나옵니다. 아, 저녁이야, 집에 가야지, 하는 생각이 이런 시간에는 조금 더 많이 듭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길, 가게들을 지나다가 네일 1+1 이라고 되어 있는 화장품 가게에 들어가서 네일컬러 두 개를 충동구매 하고, 리무버도 1+1이라서 하나 사왔습니다. 납작했던 가방은 갑자기 불룩해져서, 난 이런 걸 넣기에 적합하지 않다네, 같은 모양이 되었습니다. 집에 오면서 생각하니까, 앗, 그 색은 있는 것 같았는데. 그런데 매번 가서 보면 비슷한 색을 사 옵니다. 그 색을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그 매장에는 그런 색이 많은걸까? 그것도 잘 모르겠어요. 그 옆에 다른 색이 많이 있는데, 집에 오면 전에 샀던 것과 비슷한 것들을 많이 사 옵니다.

 

  비슷하기 한데, 이건 살짝 작은 펄감이 있어. 조금이라도 다른 점을 찾으려고 가까이 보는데, 어? 색이 아까 본 거랑 다른 것 같은데...  아주 조금이라도 차이를 찾으려다 예상하지 못했던 차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집에 아주 비슷한 색이, 바로 앞에 있다는 것도 발견하고 그 옆에 같이 세워두었어요. 그래도 아주 조금 다를 것 같다고 하면서요.;;

 

 오늘은 많이 춥지 않아서 아주 천천히 조금씩 걸었어요. 가끔은 이렇게 걷는 건 시간이 무척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긴 한데, 오늘은 밖에 나온 것 만으로도 좋던데요. 밖에 나오니까 공기가 좋지 않은데도 답답하지 않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조금씩 걸으면서 가까운 다이소도 갔습니다만, 오늘은 사려던 색의 형광펜이 없어서 구매는 다음 기회로. 조금 더 지나가다 새로 생긴 카페가 생긴 것을 보았고, 어느 카페의 신상품 음료 광고와 저녁이 되어서 세일을 하기 시작한 떡집도 지나왔습니다. 조금 전에 네일을 사서 넣은 가방을 메고, 아주 천천히 걷다 보니, 이렇게 천천히 목적없이 대충 걷는 날이 별로 없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대충 대충 가만히 있다보니 시간이 벌써? 하는 기분이고요.

 

 저녁을 일찍, 대충 먹었더니, 이제 시간이 많이 남겠지, 하다가, 멍하니 있다가 시계를 보니 어? 30분 지났네? 같은. 그렇게 살면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지 않니? 같은 기분인데, 오늘은 어쩐지 페이퍼도 쓰는 속도가 늦은 것 같아서, 오늘은 어쩐지 속도감이 별로구나, 그런 기분이 조금 들었어요. 별일은 아닌데, 그냥 그런 기분입니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금요일 저녁이라고 해도 되겠지요.

 

 이제 뭐하지? 하다가 이번주 내내 미루어두었던 것들을 이번 주말에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앗, 하기싫어. 일단 내일에 다시 미루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 커지고, 주말은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 갑자기 전에는 없었던 규칙을 하나 만들고 싶어집니다.^^

 

 요즘 감기 계속 유행인 것 같아요.

 감기도 미세먼지도, 그리고 자주 추워지는 날씨도 조심하세요.

 조금 전에 오는 길에 화단을 보니까, 따뜻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래 전에 내린 눈이 아직도 조금 남아있는 것 같더라구요. 잘못 본 것일수도 있지만, 그 생각을 하니까 어쩐지 오늘도 따뜻한 날은 아닌 것 같은, 그냥 조금 차가운 겨울 한 가운데 있다는 것을 잊었다가 다시 생각합니다.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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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9 09: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9 2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9-01-19 15: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세먼지가 있어서 좀 아쉬운 토요일입니다.

언제부터 우리가 공기 맑은 날을 이토록 기다리며 살기 시작했을까요?

서니데이 2019-01-19 21:17   좋아요 1 | URL
네, 오늘 미세먼지가 나쁨일 것 같아서, 밖으로 나오면 종이 마스크를 쓰는데, 그래도 목이 조금 따끔따끔 합니다. 미세먼지만 없다면 진짜 따뜻하고 좋은 주말일 것 같은데요.
월요일에는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까, 내일 오후가 되면 공기는 조금 나아질 것 같아요.
몇년 전부터 점점 더 심해지는데, 이래도 괜찮을까, 가끔 걱정이 되기도 하고,
그리고 공기 좋은 날에 대한 생각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페크님,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