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노니는 집
이영서 지음, 김동성 그림 / 문학동네어린이 / 2009년 1월                       

 

 

 

春 夜 宴 桃 李 園 序 춘야연도리원서 - 李白 이백

 夫天之者 萬物之逆旅 부천지자 만물지역려  

 光陰者 百代之過客  광음자 백대지과객 

 況陽春召我以煙景 황양춘소아이연경 

 大塊假我以文章 대괴가아이문장  

會桃李之芳園 회도리지방원 

序天倫之樂事 서천륜지락사 

<무릇 천지는 만물이 쉬어 가는 여관이요, 시간이라는 것은 잠시 지나가는 나그네다, 따뜻한 봄날이 안개 낀 경치로 나를 부르고, 천지가 나에게 문장을 빌려 주었음에랴, 복숭아꽃 오얏꽃 핀 향기로운 동산에 모여, 형제간의 즐거운 모임을 열도다... 본문 122~123> 

이 글이 참 좋다. 팔공산 동화사에 갔을 때 사천왕을 보고왔는데... 언니랑 나란히 서서 사천왕을 바라보며 두손을 모아 인사를 드렸는데...(주위에 사진 찍는 사람들이 있어서 나도 찍으려고 하는데 언니한테 혼이 나고 말았다. 그래서 사천왕한테 마음속으로 죄송하다고 빌고 사진은 안 찍었다. 나이만 먹으면 뭐하나... 아직 철 들려면 멀었는데...^^;;; 

상아찌가 있는 줄도 몰랐다. 그리고 상아찌가 책갈피라는 것도 당연히 몰랐고... 상아찌(책갈피)가 무척이나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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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조카들과 찍은 옆지기. 아마도 13년전일 것이다. 왼쪽이 막내조카 3살때이고, 오른쪽이 큰조카 5살때이다. 중간에 있는 사람은 당연히 옆지기! 컴으로 스캔을 했는데 잘 못 나왔다.ㅜㅜ 이 사진을 컴에 보관해 놓고 옆지기는 맨날 본다. 막내는 낯가림이 정말 심했는데 옆지기를 보자마자 바로 안기는 것이다. 언니도 그렇고 형부와 난 놀라고 말았다. 아이들이 겁 내지도 않고 가까이 다가가니 옆지기가 정말 좋아했다. 처음에 식구들과 모여서 술을 하는데 아이들이 옆지기 팔에 매달리고 얼굴을 만지다가 한참을 들여다 보기도 했었다. 그리고 깔깔 거리고 웃고. 양쪽팔에 매달려서 원숭이 새끼처럼 대롱대롱... ㅎㅎㅎ 

큰조카는 너무 순진하고 욕심이 없다. 달라고 하면 다 내주는 큰조카이지만 가족들한테 많은 물건들은 절대로 남을 주지 않는다. 오래되어서 너덜너덜 해도 보관하는 것이다. 그래도 버릴 물건이 있으면 먼저 그 물건을 준 사람에게 묻는다. 버려도 되냐고. 큰조카는 너무 순진해서 큰 걱정이다. 그런데 고집이 세다. 초등학교 때 한번은 공부 안 한다고 엄마한테 야단을 맞은 적이 있다. 공부 안 할거면 교과서 책 다 갖다 버려라 했더니 그걸 다 들고 나가는 것이다. 언니는 놀라서 물었더니 엄마가 갖다 버리라고 해서 버리려 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진짜 갖다 버리고 온 큰조카. 결국에는 언니가 나가서 버린 책들을 다 갖고 돌아온 것이다. 큰딸 성격을 잘 아는 언니인데 잊고 있었단다. ㅎㅎ 야단을 맞으면 3일동안 말이 없는 큰조카다. 그리고 고자질 하는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 약속을 어기는 것도 싫어하고, 거짓말하는 것도 싫어한다. 이건 막내도 마찬가지다.

막내조카도 너무 순진하다. 그런데 욕심이 많다. 학교갈 때 돈을 들고 가지를 않는다. 배 고프면 학교에서 밥 먹고, 군것질 하고 싶으면 참았다가 집에 있는 걸 먹으면 된다고 한다. 어쩔 때는 친구들이 주기도 하고... 자기 옷을 사 입는 것도 아까워 하는 조카다. 그런데 이렇게 돈을 모아놓고 나중에 엄마가 필요한 것이 있는데 못 살 때 막내조카가 사 주는 것이다. 엄마한테 주는 것은 하나도 아깝지가 않다는 것이다. 언니 말로는 막내조카한테 많이 받았다고 한다. 용돈까지 받을 때도 있단다. 그리고 항상 학교가기 전에 엄마 다리도 주물러 주고 간다. 가게일 때문에 많이 피곤한 언니인데 이렇게 주물러 주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고 한다. 참 기특하다. 우리가 있을 때는 아이들이 그런다. 이모와 이모부 덕분에 자기네들 지갑이 부자가 된다고.

큰조카는 학교 마치고 배가 고파서 꼭 사 먹어야 한다. 굶는 건 절대로 못 참는 성격이다. ㅎㅎㅎ 그래서 사 먹다보니까 용돈이 없는 것이다. 그래도 용돈으로 학교 준비물, 문제집을 사기 때문에 없기도 하다. 이번에 나가서 넉넉하게 주고 왔지만 준비물도 많고, 문제집을 사야하고... 큰조카도 엄마한테 쓰는 걸 아깝지 않다고 한다. 돈이 있을 때는 엄마 선물도 사 주고 그런다. 

우리가 옷을 사 줄 때 똑같이 사 주어야 한다. 큰조카는 괜찮지만 막내가 그렇다. 자기는 덜 사 주고 언니만 더 사 준다고 질투를 내기 때문이다. ㅋㅋㅋ 막내라서 그런가보다.^^ 그래서 옆지기는 용돈이나 선물은 똑같이 준다. 

이모 건강이 안 좋아서 왔다는 걸 아는 조카들은 내색을 하지 않았지만 언니가 집에 없을 때 내가 가끔씩 토하고, 기운이 없다는 알고는 몰래 밖에 나가서 엄마한테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단다. 이모가 많이 아픈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해 하면서... 난 전혀 몰랐는데 언니가 그런다. 조카들 편지에 보면 "다음에 이모 아파서 나오면 매일 괴롭혀 줄거에요. 그러니 건강하셔야 해요!" 적혀 있었다.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할 것이고, 나중에 어른이 되면 이모와 이모부 용돈도 많이 준다고 한다.(먼저 좋은 직장을 얻어야만 가능하다고 하는 아이들... ㅋㅋㅋ)

아이들이 많이 기특하다. 엄마한테 잘 하는 걸 보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참 많이 자랐다. 이쁘고 착하고 건강하게 자랐다. 항상 아이들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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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09-11-24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들 보니 조카분들이 많이 크셨더군요^^

후애(厚愛) 2009-11-24 12:12   좋아요 0 | URL
네 많이 자랐어요. 갈 때마다 놀라는 저에요.^^

마노아 2009-11-24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예쁜 아이들이에요. 맘씨도 이렇게 고와서 어째요. 순진하고 올곧고, 지사적 성격을 갖고 있네요. 엄마와 이모 위하는 마음씨가 남달라요. 어리지만 조숙하기도 하구요. 후애님이 건강해져서 돌아오시는 게 최고의 선물이에요.^^

후애(厚愛) 2009-11-24 12:17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이렇게 이쁘게 자라주어서 너무 고마운 조카들이에요.
이렇게 멀리 있다보니 함께 한 시간도 없고, 자라는 것도 못 보고, 많이 못 해주어서 미안하고 그러네요. 그리고 이번에 제가 아파서 걱정들을 시켜서 미안하고...
앞으로 건강해지도록 많이 노력할거에요.^^

하늘바람 2009-11-24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워요. 지금은 많이 커서 조금 아쉽지요? 아기들은 정말 금세 크는 것 같아요

후애(厚愛) 2009-11-25 07:34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태은이도 이쁘고 귀엽잖아요.

무해한모리군 2009-11-24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두친구가 너무 많이 닮았네요 ^^

후애(厚愛) 2009-11-25 07:36   좋아요 0 | URL
네 둘이 많이 닮았어요.^^ 2살 차이라서 그런지 매일 티격태격이에요.ㅎㅎㅎ

행복희망꿈 2009-11-24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의 인연이란 참 깊은것 같아요.
아마도 이모부라서 편하게 느낀게 아닐까요?
왠지 끌리는 그런 느낌요.^^
남편분도 조카들 보면서 대견하기도 하고 행복하실것 같아요.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다시 한 번 빌어봅니다.

후애(厚愛) 2009-11-25 07:40   좋아요 0 | URL
조카들 사촌 아이들도 남편을 무척이나 좋아해요.
조카들 말로는 이모부랑 함께 있으면 편하고 무조건 좋다고 하네요.ㅎㅎ
남편도 아이들을 많이 사랑하고 좋아해요.
고맙습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11-24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지금도 순진하고 욕심이 없습니다.어린이의 마음인 거죠...

후애(厚愛) 2009-11-25 07:41   좋아요 0 | URL
ㅋㅋㅋ 마음을 보여 달라는 소리는 못하겠고요. 얼굴 좀 보여주세요!!!!

노이에자이트 2009-11-25 15:50   좋아요 0 | URL
꽤 괜찮게 생겼다고만 알아두시면 될 겁니다.그윽한 목소리도 추가합니다.

후애(厚愛) 2009-11-26 09:55   좋아요 0 | URL
그럼 더 궁금하잖아요~~~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얼굴 사진 보여주세요~~~
지금 시위중입니다. ㅎㅎㅎ

노이에자이트 2009-11-26 16:05   좋아요 0 | URL
으흐흐흐...재밌어요...

후애(厚愛) 2009-11-27 07:30   좋아요 0 | URL
전 재미없어요.. ㅎㅎ

꿈꾸는섬 2009-11-25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렸을때부터 예뻤군요.^^ 근데 13년전 사진의 옆지기님은 지금이랑 큰 차이가 안나시는 듯, 여전히 젊으시네요.

후애(厚愛) 2009-11-25 07:48   좋아요 0 | URL
어렸을 때 아이들이 정말 귀엽고 예뻤어요. 지금도 그렇고요.ㅎㅎ
옆지기가 동안이에요. 젊다는 소리를 많는 듣는데 옆지기는 그 말을 잘 안 믿어요.
고맙습니다.^^

같은하늘 2009-11-25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카들은 지금은 너무나 달라진 꼬마에서 숙녀의 모습인데...
옆지기님은 지난번 뵌 모습 그대로인걸요~~(꼭 전해주세요~~)ㅎㅎ
근데 우리집을 봐도 둘째들은 모두 욕심이 많아요.^^

후애(厚愛) 2009-11-26 08:01   좋아요 0 | URL
아이들이 몰라보게 정말 많이 자랐어요.
금방 옆지기한테 전했는데요.
고맙다고 꼭~ 전하라고 하네요.^^
매일 매일 늙는 기분이 들었는데 그대로의 모습이라고 하니까 기분이 좋대요. ㅎㅎ

순오기 2009-11-25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조카들 어릴 때 모습도 예쁘지만 옆지기님 핸섬하군요.^^
조카가 심성 고운 아이들이네요. 후애님 닮은 듯...

후애(厚愛) 2009-11-26 08:06   좋아요 0 | URL
오늘 옆지기가 너무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답니다.
근데요, 너무 띄워주면 안 되는데... 제가 피곤해지거든요.ㅎㅎㅎ
저 별로 심성이 안 고운데요.^^ ㅋㅋㅋ 고맙습니다.^0^
 

http://www.youtube.com/watch?v=h4qEzSz1JSc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글스의 호텔캘리포니아다.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옛생각들이 많이 난다.

기분이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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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11-23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들으니 참 좋아요. 오늘은 이러저러 울적한 일이 많았는데 노래를 듣고 있으니 더 좋습니다. 게다가 후애님 문자도 받았구요. 우울한 하루에 자그마한 위로가 되어 주었어요. 고맙습니다.^^

후애(厚愛) 2009-11-24 10:54   좋아요 0 | URL
문자 받으셨군요.^^
보내고 난 뒤에 여러가지 걱정을 좀 했었어요.
문자는 잘 갔는지, 바쁠실텐데 방해하는 건 아닌지...하고요.
자그만한 위로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꿈꾸는섬 2009-11-24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참 좋아하는데 잘 듣고 가요.

후애(厚愛) 2009-11-24 10:55   좋아요 0 | URL
좋아하시는군요. 들어도 들어도 참 좋아요.^^

느린산책 2009-11-24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악~ 이글스, 호텔켈리포니아~ 온 몸에 소름돋을 정도로 좋아요 ㅎㅎ
제가 컴맹이라 그러는디 이런거 어떻게 올리는 건지 좀 알려주세요^^

후애(厚愛) 2009-11-25 08:00   좋아요 0 | URL
저도 아주 많이 좋아해요! ㅎㅎ
저도 컴맹이라서 동영상 올리는 것 몰랐는데요.
알라디너 분께 물어보고 알게 된거에요.^^

<페이퍼에 올리시려면 먼저 페이퍼 오른쪽에 보시면 Html 환경으로 바꾸셔야 합니다. youtube를 이용하시려면 사이트에 가셔서 오른쪽에 url를 복사하셔서 페이퍼에 올리고 그리고 소스를 클릭해서 복사하신 뒤에 페이퍼에 올려져 있는 Url 옆에 붙이시면 됩니다.>

제가 제대로 설명을 드렸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설명을 잘 못하거든요.^^;;;

느린산책 2009-11-25 20:07   좋아요 0 | URL
후애님! 넘 감사해요~ 말씀하신 대로 음악 올렸으니 들으러 오세요 ㅎㅎ
설명 잘하시는데요~^^

후애(厚愛) 2009-11-26 08:07   좋아요 0 | URL
성공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알려주신 알라디너 분께서 설명해 주신 점을 요약해서 알려 드린건데요.^^

같은하늘 2009-11-25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노래 정말 좋아해요.
노래 듣고 있자니 후애님 얼굴이 생각나네요.^^;;

후애(厚愛) 2009-11-26 08:10   좋아요 0 | URL
호텔켈리포니아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군요.
저도 같은하늘님 생각이 납니다.^0^
김장하시느라고 고생하셨는데 이제 책도 읽으시고 푹 쉬세요.^^
 

킹크랩!!!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킹크랩 세일을 한다. 목요일이 추수감사절이라서 킹크랩 특별 세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남편이 마트에 가서 킹크랩 다리를 사 가지고 왔는데 작년보다 많이 작은 편이었다. 그리고 세일이라고 했는데 가격이 좀 비쌌다. 요즘 살이 안 찌고 빠지니까 결혼반지가 헐렁헐렁하다. 어제는 비닐봉지를 정리하는데 반지가 빠진 걸 본 남편은 놀란 모양이다. 그래서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이려고 안달이 났다. 사실은 남편이 없을 때는 하루에 한끼만 먹는다. 자꾸 체하니까 따는것도 한두번이지... 그저 지친다. 이번 주는 추수감사절이라서 남편이 쉰다. 30일날부터 출근이다. 그래서 세끼는 아니더라도 두끼정도는 챙겨 먹어야 할 형편이다.ㅜㅜ

 
 
하여튼 킹크랩 다리를 찜을 해서 먹었는데 다리 사이사이에 살이 많았다. 맛 나게 먹는데 몸이 불편했다. 많이 먹지도 못했는데 체한 것 같았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더 먹었는데... 결국에는 너무 체해서 손가락을 땄는데 완전 검은 피였다.(붉은 피인지는 몰라도)  

체해서 손가락과 발을 땄지만 저녁은 맛 나게 먹었다.^^ 

 
 
오늘 두번째 눈이 내렸다. 새벽에 내리기 시작하다가 그치고, 아침에 또 내리더니 내가 일어났을 때는 눈이 그치고 있었다. 이제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싫다. 앞으로 눈이 얼마나 내릴지는 모르지만 눈 오는 날마다 헤아려야지. ㅎㅎㅎ 궁금하다. 작년에는 눈 오는 날을 헤아리다가 너무 많이 내리는 바람에 지쳐서 그만 두었다. ㅋㅋㅋ 이번에는 꼭! 헤아리고 말테다!!! 하지만 작년보다 올해는 눈이 덜 오길 바란다. 아주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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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11-23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휴 살이 그리 빠지신다니 걱정입니다.
저 믿음직스러워보이는 킹크랩은 모두모두 살로 갔기를!!!!!
서울은 아직 약간 흩날리기만 했을 뿐 눈다운 눈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곳은 눈이 참 많으네요. 작년의 눈사진도 생각이납니다.

후애(厚愛) 2009-11-23 12:05   좋아요 0 | URL
참 이상해요.
구토는 안 하는데 왜 살이 안 찔까요...
물론 오늘 구토할 뻔 했지만 안 했어요.
네 갑자기 이곳에 눈이 많이 내리네요.ㅜㅜ
작년보다 눈이 덜 내렸으면 좋겠어요.

하늘바람 2009-11-23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나겠어요.
님 문자 잘받았어요. 호호
너무 반갑고 기뻤답니다

후애(厚愛) 2009-11-23 12:07   좋아요 0 | URL
킹크랩이 아주 맛이 있었어요.
받으셨군요.
좋아하시니 저도 좋네요.^^

마노아 2009-11-23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얗게 쌓인 눈이 예뻐요. 서울은 아직 저런 눈은 보지 못했어요.
자꾸 체해서 많이 드시라고 권하기도 힘들지만 그래도 굶으면 안돼요. ㅠㅠ
맛난 것 많이 드셔요~!

후애(厚愛) 2009-11-23 12:15   좋아요 0 | URL
하얗게 쌓인 눈들을 보면 정말 이쁘지만 자꾸 쌓이면 질러요~ ㅎㅎㅎ
이 눈들을 서울로 보내 드리고 싶네요.
굶지는 않지만... 많이는 못 먹어요.ㅠㅠ
넵~ 그럴께요!^^

qualia 2009-11-23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 님, 음식을 드실 때마다 체하신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무슨 방법 없을까요? 한 술 떠넣으실 때마다 한 20번~30번씩 얌얌 씹어주는 방법은 어떨까요? 입 속에서 1차 소화 작용을 완전하게 해준다면, 위가 부담이 확 줄어들어서, 2차 소화가 잘 되지 않을까요? 다른 분들, 체하는 데 좋은 자가 치료 방법, 뭐 없을까요?

후애(厚愛) 2009-11-23 14:25   좋아요 0 | URL
한국에 있을 때도 음식을 먹을 때 옆에서 언니가 천천히 꼭꼭 씹어먹어라고 한 적이 많아요. 습관이 되어서 그게 잘 안 되더군요. 그래서 언니한테 잔소리 많이 들었지요. ㅎㅎㅎ 이제 음식을 꼭꼭 씹어서 먹으려고 많이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운동을 조금씩 해 주고 있고요.
밥 먹을때마다 20번~30번씩 꼭꼭 씹어주도록 해 볼께요.^^
이렇게 여러가지로 신경을 써 주시고,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09-11-23 1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1-23 14: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11-23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지역 어촌에서도 양식장을 많이 운영하나요? 저는 이런 게 궁금해요.모두 자연산인가...

후애(厚愛) 2009-11-24 10:57   좋아요 0 | URL
이곳에 어촌이 어디에 있는지 양식장이 있는지 안 가봐서 잘 몰라요.^^;;;
하지만 미국에 양식장은 있다고 하네요.

꿈꾸는섬 2009-11-24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난 음식을 드시면서 체하시니 더 속상하네요. 후애님 건강하시길 늘 빌어드릴게요.^^

후애(厚愛) 2009-11-24 10:58   좋아요 0 | URL
네 음식도 많이 못 먹고요.ㅜㅜ 고맙습니다.^^

같은하늘 2009-11-25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킹크랩 제가 넘넘 먹고싶은 메뉴인데요~~~ ㅜㅜ
저녁준비해야 하는데 마구마구 땡깁니다~~~
이런~~ 그러고보니 하루 한끼밖에 못 드신다는 후애님 앞에서... 죄송~~
하루에 여러번 조금씩 나눠드시고 드실때 천천히 드시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너무 안드시면 살도 빠지지만 기운이 없어져 힘드시잖아요.
속 편안해지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좋으련만...

후애(厚愛) 2009-11-26 08:15   좋아요 0 | URL
킹크랩은 많이 비싸지요?
이곳도 많이 비싸서 세일할 때만 사 먹는답니다.
아닙니다. 죄송하다니요.. 전 괜찮아요.^^
요즘 음식 먹을 때 꼭꼭 씹어먹고 많이 안 먹도록 노력중이에요.
김치 한 조각 먹어도 금방 체기가 와서...^^;;;
앞으로 좋아질거라고 믿어요.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들장미 소녀 캔디> <빨간머리 앤> <은하철도 999>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어릴적에 티브에서 보았는데... 이제 DVD로 나왔지만 캔디만 빼고는 지역코드가 3이다. 아주 나중에 구입해서 보고싶은 애니메이션이다. 캔디는 DVD보다 책으로 구입을 할 수 있다면 소장하고픈 책이다. 교보문고에 세트로 판매하는 걸 보았는데 나중으로 미루었다. 물론 알라딘에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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