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走路 스케치- 손전화 해상도 320*240/태양광/화질최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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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6-08-28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소나기가 지나간 뒤라 숲이 한결 친근하더군요. 맑은 햇살과 뽀송뽀송한 숲잎, 연초록, 진초록으로 정신없었슴다. ㅎㅎ

hnine 2006-08-28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문대 올라가는 길인가봐요?

여울 2006-08-28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네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있죠. 대학 구내 도로를 두고 또 이어져 궁동까지 갈 수 있구요. 돌아오는 길 포함하면 6-7km 거리 되는 아늑한 숲길입니다. 이미 가 보셨겠지만요?
 

 

060821 (일*), 참*회의인데, 굳은 비가 일터분위기를 막걸리모드로 간다. 다른팀 간다는 곳이 똑같다. 합류하여 이런저런 마음을 나누고, 섞는다. 소나기같은 비는 그치자 후덥지근한 습도로 바뀐다.  더위엔 자중할 일이다.

060824 (아카*) 오랫만의 회의, 선거-월드컵-휴가로 약간 붕뜬 분위기였는데, 창립기념식, 세미나 재개(장하준-사다리 걷어차기, 9월초), 대화모임, CMS회원가입 등 실무를 나누고, 얕은 술을 하다. 그사이 일터가 바뀐 친구, 새로운 일자리권유에 대한 고민나누기..등등 무더위에 변화가 많다.

060825 (참*) 자원학생 오리엔테이션이다. 사무국에서 대형강의실을 빌렸는데, 간신히 세팅을 맞추고 진행을 한다. 1기--16명이었는데, 참여하고 온 학생들만 40여명이다. 하고싶은 과제, 집중과제까지 나누고, 시간과 몸을 내야할 바쁜 시기가 도래한다. 얼마나 공유할 수 있을지? 얼마나 쌓일지?에 대한 걱정보다 뿌듯하고 기쁜 마음뿐이다. 한 학생과 저녁을 같이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화학과 졸업하고 석사를 사회학을 한다고 한다.  열정도 중요한데, 갈길에 대한 준비도가 대단하다. 늘 삶을 핑계로 엄두도 내지 못하는 나?와 젊은 친구들은 다른가?  뒤에 간단한 뒤풀이-격려를 하고 실무준비에 대한 노고를 감사드린다.

(일*) 동네 일터 신입사원을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합류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일터동료 가운데 다른 진로를 찾고 있는 분들, 이것저것 맘의 요동이 있는 모양이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하다.

한주 조금 과했다.  쌓인 것들이 책인데, 갈피를 잡고, 담주 일들도 미리 맘에 담아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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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 부 자본주의의 미래
37. 자본주의의 위기
38. 자본의 전환
39. 시장의 부재
40. 미래의 화폐

제 9 부 빈 곤
41. 빈곤의 미래
42.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43. 빈곤 해소

제 10 부 지각 변동
44. 중국은 또다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인가?
45. 일본이 넘어야 할 고비
46. 한반도의 시간과의 충돌
47. 유럽이 잃어버린 교훈


상술한 두 개의 철학은 각각 1표와 2표로 입론 된다. '표'란 '어떠한 뚜렷한 지향' 그리고/또는 '공통의 준거'라는 뜻으로 쓰인다. 1표는 프로타고라스를 뼈대로 플라톤, 헤라클레이토스, 홉스, 파슨스, 다렌도르프 등의 사상을 골격으로 성립한다. 2표는 공자, 맹자를 비롯 왕양명, 주자를 포함하며 이들과는 차이를 가지면서도 '표'속에 포함될 수 있는 노자, 공손룡 등의 사상을 통해 성립한다.

다음은 3표. 3표는 앞의 두 문명의 기반이 된 사회철학과 대별되는 차원의 범주라고 할 수 있다. 자연으로부터 탈구된 인간 중심의 도시체제를 모임 살이의 기본 형태로 하는 1표와 2표와는 다르게, 자연 생태의 모임 형식이며 유목적 살이 형식이며 '초인간적' 그리고/또는 'sub-individual' 철학이라는 점이 3표를 설명해주는 요소이다. 3표 속에서 개인은 자기동일성을 중심으로 하지 않는다. 그로부터, 인간중심주의의 파괴적·개조적 성격을 비롯하여 개체 차원의 투쟁 정의, 집단의 동일시 요구로부터 나오는 배제와 차별의 폭력성 등을 극복할 가능성이 도출된다.

3표의 철학을 설명해주는 이론적 흐름을 ㅂㄷ은 사회생물학, 원시기독교, 디지털·노마디즘 등에서 찾는다. 윌슨, 도킨스, 바울 등이 인용되는 것은 그러한 까닭이다. 물론 그가 주목하는 것은 사회생물학 자체, 원시기독교 자체는 아니다. 그로부터 퍼올 수 있는 사회 철학적 아이디어가 논의 속에서 핵심적 위치를 가진다.(by  )


 

 

 

 

 

1. <자본주의의 미래>, 인류가 낳은 사생아?는 언제 작동시스템을 변경할 수 있을까? 멈출 수 있을까? 자산, 자본, 시장, 돈의 개념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한다. 잠깐만 일상에서 돌이켜보아도 기본 개념들의 변화속도가 급격하다. 유형의 것이 아니라 무형의 것.  카피레프트냐? 카피롸이트냐? 실물과 자본의 이중흐름,  의사화폐. 경제의 세계화란 놀라움만큼  생산의 사회화 성향와 소유의 사유화의 구멍을 많이 만들어 놓고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자본주의 체제가 계속가지 못할 것이라 한다. 하지만 대량생산, 대량시장이 줄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구의 끝까지 도로가 놓인 어디라도 시장을 만들 재주는 있는 것은 아닐까? 패권은 움직이겠지만.

욕망을 만들어내는 자본주의 시장은  점점 하루 2달러미만으로 생활하는 세계 절반의 인구를 점점 도시로 밀어내어 시장을 만들어내고 자근자근 채찍질을 하지 않을까?  증식할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도시로 내밀어내는 속도와 방법을 제어하고 있는 중국-인도는 제3의 방법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저자는 <빈곤>에서 과학기술에 지나친 낙관을 하는 것 같다.  파괴력보다는 과학기술과 동아시아모델식으로 빈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자본주의 동선에 몸을 맡기는 것 같다.


 

2. 과생산의 오류와  삶의 가치가 전면적으로 바뀐다면, 사람들이 성장과 증식을 더 이상바라지 않는다면? 공유와 나눔, 먹고 살만큼, 재미만큼의 공유, 시장에서 이익을 남겨야 한다는 강박증이, 사람과 관계와 재미를 남겨야 한다고 가치가 바뀐다면.... ....

3. 세계를 도시로 만든 그 공간은 무엇을 의미할까? 몇백년 뒤, 마야-잉카문명을 휩쓸어버리고 유적만 남은 것처럼 자본주의는 도시라는 황폐함을 전시물로 남길 수 있을 것인가?

그때 후손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중세를 돌아보듯. 한 300-400년 자본주의 시대를 살은 사람들은 중세가 '신'에 노예가 되어 일생을 살았듯이, '성장과 살아남아야 한다는 병적 강박증'에 인생을 맡겼다고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넌더리를 칠까? 사회 시스템을 어떻게 그렇게 병적으로 국가-학교- 등등을 만들었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진절머리를 치지는 않을까? 

4. 일국의 사회주의가 아니라 전세계의 자본주의로 제어하지만, 그 단계까지 어쨌든 제어할 수 없는 성장이 되고, 서서히 만들 시장이 없어 과잉으로 넘친다면? 모든 동원된 체계와 체제는 그 의미를 잃어버리고 무엇을 할까?  시장이 더 이상 무용하게 되면,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5. 그런데  어떻게 급발진할지 모르는 시스템이  제어력이 생길 수 있을까? 전쟁이나 국가주의에 얽매여 세상을 난도질해대어 인구의 몇분의 일이 죽은 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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