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사이로 비친 달이 유난히 하이얏타. 살풀이 장삼처럼, 버선코처럼... ...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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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화사해 디카를 챙기고 마실삼아 나서는데, 이제 낡을대로 낡아 녀석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는다. 오는길 밧데리도 금새 정신차리지 못해 잃은 흔적이 여럿이다. 그래도 마음도 몸정도 제대로 든 녀석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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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으면 좌파라 한다. 생각이 많으면 좌파라 한다. 상상력이 풍부하면 좌파라고 한다. 이 세상은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한다. 생각을 많이 하라고 한다. 그리고 상상력도 풍부해져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나라의 우파는 저 좌파라고 일삼는 무리가 문제라고 한다. 책을 많이 읽어서, 생각이 많아서, 상상력이 풍부해서 문제라고 한다. 그들의 논리를 따르자면 책도 많이 읽어서 안되고, 생각도 많으면 안되고 상상력도 풍부해서는 안된다. 결국 아무 생각없이 살라는 이야기다. 그래서 이 땅에서 우파를 믿을 수 없다. 아이들도 그들에게 맡겨져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논리밖에 그들에게 남은 것은 없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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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연 후원회를 들렀다 돌아와 땀을 콕 내어주다. 한밤의 주로엔 가을도 익어 스치는 바람이 알맞게 스며든다. 몸을 내어주며 달리는 밤. 어두운 주로엔 수국은 고개숙이고 별빛은 마음 속으로 콕콕 박힌다. 5k 40' 

 

 

 

 

 

100913 잠깐 마실..잠자리 모델은 전기줄에 다소 곳하게 잠깐잠깐 포즈를 취해준다. 옮겨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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