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817
(참*) 일터 출장으로 늦게 회의에 합류하다. 더위가 약간 풀이 죽는 듯. 참여도 높이기와 개인처지 고려, 많은 action 등을 나누다. 11시 반이 가까워 맥주 한잔 하지 않고 헤어진다. 그런데 어인일 집에 돌아가니 (대*림) 수원-분당 아줌씨들의 나들이가 이 야밤에 있다고 하니 대기하고 있으란다. 일터일로 저녁도 푸짐하게 먹은 터, 운동이나 간단히 하려던 생각은 주춤거리고 대기 상태다.
(대*림) 자정이 지나 근처 선술집에 손님들과 안해와 함께 하여 이야기를 나누다. 아침회의도 걱정, 세시쯤 일어서다. 모의를 하는 것을 건네 듣다 잠들었는데, 새벽 홀연히 수원-분당으로 사라지셨다. 아이들과 함께 살기는 학교보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닐터인데, 오히려 다 커서부터 어떻게 살 것인지가 나눠져야 할텐데. 속성재배만 익숙해 커서 무엇을 나눌지에 대한 무관심이, 어떻게 사는 것인지? 부모의 모습이 중요할텐데. 그것에 별로 관심없는 현실을 나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