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나니
읽다가 보지 못한
시인의 동선과 호흡이 콕콕 박힌다

사월을 노래하기가 쉽지 않고
노래하는 김사월의 음색은 쿡쿡 박히고
이렇게 절창의 사월로 채우기는 더 쉽지 않고

메워진 틈은 더 벌어지는 에이,프럴

시가 어렵다는 사람에게
시집을 선물하며 꼭 쓰는 말이있다는
지방의 등단하지 않는 한 시인은

‘삶은 더 어렵다‘고...더 어려운데
‘시가 뭐가 어렵냐?‘
고 쓴다.
그말을 들은 나는 그 말을 꼭 써먹어야지 한다.
시는 이리 손 쓴 것이라며...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7-01-23 1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23 11:4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