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516 (참*) 강행군이다. 간담회에 참석하고 뒤풀이도 이어졌다. 서울 회원들이 함께하고 간담회 토론들을 하면서 서로 마음을 읽게 된 것이 더 큰 수확인지 모르겠다.  연구윤리/진실성 확보를 위한 지침(안) 작성 및 관련토론이었다.  외국사례를 섭렵하더라도 그 문화에 대한 질적차이에 대한 접근 방법이나 인식차이가 있다보니 무난한 수준으로 가닥을 잡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과학기술분야의 성수대교붕괴라고 말하지만, 정작 불감증에 걸린 우리들은 그렇게 강물 흘러가는대로 흘러가는 것은 아닐까?

뒤풀이하며 대비된 의견들을 모아,  석박사-연구생의 인권 지침(권리/의무)이나 사례집, 교육시스템에 대해 더 품어보기로 한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다고 여겼는데 벌써 01시 부근을 가르킨다. 11시 언저리쯤엔 막내녀석, 식구들과 케익을 자르다 아빠몫을 남긴 모양인데 맘에 쓰였는지 전화로 간절한 목소리다. '아빠 왜 안 와" 뻘줌, '참*분들하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에' '빨리 와아'' 응, 알았어 선물사줄께, 잘 자고 있어'라고 달랜다.(엄마 선물이 부족혔나.)

그래 가까이 이런 얘기도 있었다. 벼랑끝, 누구나 벼랑이란 불안감에 시달린다는 그래서 로또를 산다구. 한번도 사보지 않은 로또 한번 사볼까..ㅎㅎ

오늘도 일터 동료 집들이다. 진수성찬에 하루하루 호위호식하는 일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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