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터 일, 어찌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잘 될듯 말듯. 어제-오늘은 안되는 쪽으로, 오늘은 해석이 달라져 인근 site를 다시 확인해본다. '앗! 이럼 안되는데' 무거워진 마음, 몸을 달랜다. 세상에 쉬운일이 있겠는가만, 맘 편히 먹고 좀더 지켜보고 결정내기로 한다. 점심시간이 다가와 인근 천변에서 땀을 내주기로 한다.

2. 점심, 갑천은 한가롭고 단조롭다.얕은 언덕에서 마을을 내려보듯 평온하다. 간혹 학교를 뛰쳐나온? 여학생들이 네잎클로버를 찾는 모습이나 땀을 내주는 달림이 호흡소리, 그늘 바둑판에 한담소리, 가끔은 잔디밭에 점심을 우아하게 해결하는 연인들 속삭임들이 더욱 평안하다.

3. 일독엔 땀이 최고다. 돌아와 점심은 가볍게, 답사이야긴 동료들에게 반구도 꺼내지 않는다. '지금'이 중요한 일, 내일 걱정은 내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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