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님의 "체르노빌, 잊지 못할 이름"

로쟈님, 재활용되지 않는 폐기물을 남기는 사업이 (담수화와 친환경)이란 광고로 주입되고 있는 것은 아시죠.
중동에 설치해서 담수를 생산한다고 하면, 전쟁으로 피격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안전하다고, 돈 벌기위해 수출한다는 것을 아무리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아도 납득을 할 수 없군요.  갖은 돈을 들여 광고로 세뇌되는 현실... ...???
 

원자력硏-두산重, 해수 담수화 본격 추진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와 두산중공업(대표 김대중)이 원자력을 이용한 해수 담수화 기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원자력연구소는 29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두산중공업과 이 분야 사업을 공동으로 본격 추진키 위한 상호협력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원자력연구소와 두산중공업은 이 협정에 따라 원자력연이 해수 담수화 등을 위해 지난 2002년 우리 고유 모델로 개발한 `일체형 원자로(SMART)'의 산업화와 해외시장 개척, 수주때 공동 또는 컨소시엄 형식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된다.

일체형 원자로는 다목적 중소형 원자로로, 원전터빈에서 사용한 폐증기를 활용,바닷물을 증발시켜 높은 순도의 식수 및 공업용수를 1일 4만t씩 생산할 수 있을 뿐아니라 10만KW 정도의 전력도 생산할수 있는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최첨단 원자로다.

원자력연은 이 일체형 원자로의 기술검증을 위해 지난해 세계 해수 담수화 설비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두산중공업 등과 파일럿 플랜트 건설을 추진키로 했으며, 두산중공업 등은 2008년까지 총 2천500억원이 투입되는 이 플랜트 건설사업비의70%인 1천750억을 부담할 예정이다.

원자력연 관계자는 "두 산.연은 이를 통해 얻은 일체형원자로의 설계 및 건설기술을 바탕으로 공동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2011년께는 우리나라도 약 20억t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일체형 원자로를 이용한 해수 담수화 사업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미래식수원 확보와 함께 소규모 전력 생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물이 부족한 중동,북부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국가 수출전략 품목으로도 부상할 전망이다.

< 출처 : 대전=연합뉴스, 2004. 1.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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