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가 - 어제 들인 꽃들(작약 2송이 만원, 국화 천원, 장미 이천원)과 부레옥잠(5타래 오천원)을 아홉채로 나뉘어 자리잡는다. 사건들 사이 부지불식간에 스며든 불신은 곤혹스럽다. `믿지못하면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로 되뱉는다. 마음도 몸도 차려야겠다. 초록도 꽃도 위안이다.

발.

1. 작약이 보고싶다. 영암농림박물관 입구 돌장승과 작약도, 인근 서원 담과 어우러진 작약도ㆍㆍ

2. 증거가 없는 무고로 상대방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자신은 가해하지 않았다는 것에 너무도 당당하다. 우리끼리 나눈 얘기라고ㆍㆍ

3. 권리와 책임, 나도 자유롭지 않다. 인권. 그 와류에 참여토론과 논쟁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다.

4. 술보다 꽃이다. 마음 어루는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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