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봄에 눈이라, 이러다 익숙해지면 어쩌나? 불감증이란 것은 한 두번 이상한 넘들이 이상하게 내 속에 들어와 자리잡는 것이지. 그렇게 불손한 것들이 들어와 당연하게 만들어버리면 어쩌나? 세상은 온통 변태같은 것 투성인데... ...

2. 귤 몇개로 빈 속을 채우고 주로로 나선다. 깍지끼고 뒷짐지고 걷다가 3런 주로부터 천천히 달려준다. 몸이 맛이가? 조금만 무리하면 부담되니 슬렁슬렁 달리기로 한다. 제법 봄 맛이다. 다름고개에 오르니 그래도 개나리 경치론 제일 나은 과*재단앞 개나리 숲 속살이 제법 노랗다. 며칠 지나면 후욱 노란 붓으로 거칠게 칠해지겠지...!!

3. 보름달이 오늘도 걸렸다. 그 놈은 볼 때마다 그렇게 의연한지 모르겠다. 쯧~.  뒤늦은 몸은 달린지 40분이 넘어서야 박자를 탄다. 10k 53'    060312  5k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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