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 `야`한다고 다 들어주지 않는다. `쌩`까면 되는거다. 그래도 `야` 한번 더하면 `생`깐다. 그래서 `마음` 에 대고 `야!야!`하는 거다. 생까는 놈한테는 `야!! 임마`하고 더 지×하면 `야!!! ××야`해야 한다. 그 어마무시한 힘들 갖는 선수들 가운데 정치인은 없고 보신하는 행정ㆍ정치인만 있다. 꼬리의 정치신인들 패기가 `야`심임을 보여주지 않는가.

도지사도 대통령 면담 신청하고 교육감도 청와대 찾아가고 시장도 `제발 밥한번 먹자`는 정치 행위를 해야한다. 밥한끼도 토론 한번 하지않는 대통령과 아직도 2년을 같이 보내야 한다. 뒷통수라도 쳐서 삼권분립의 마인드라도 심어주는 정치인들이 있어야 한다.

몇년사이 순치되는 행정관료들의 일사분란함이 섬뜩하지 않는가. 싸움이다. 진저리나는 싸움의 길이다. 전면전이라고해도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싫은 일도 해야하는 거 아닌가. 일사분란한 행정관료의 무능한 소신을 구해내야 하는 건 아닌가. 그러다가 큰일낸다. 난다고 하는 통로라도 만들어야 하는 건 아닌가. 국가적인 추태와 나락으로 점점 떨어지는 와중 지푸라기라도 잡아야하지 않는가.

이럴 때 여성대통령이자 치사를 늘어놓던 김지하라도 써야할 각오를 해야한다. 도움이 된다면 정치에 물불을 가려서는 안된다.

어디까지 더 떨어지겠는가 미련이라도 없이 추락하는 편이 낫지 않은가. 최소한의 대면정치라도 복원되야 하는 건 아닌가.

우리모두의 피해다. 국민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정치인들이 정치인다워져야 할 때다. 야당정치인들이 일대일 대통령면담신청 릴레이하는 행위라도 보고싶다. 새누리당 정치 신인들이 하면 더 좋겠지만 솔까말 식물국회의원 아닌가. 사후경직이 아니라 사전경직된 여당 국회의원집단은 처음본다.

발. 제도정치의 복원마저 생각해야하는 세상이다. 브레이크없는 쾌속 역주행을 본다.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여성 가면을 쓴 더 남성스런 가부장대통령의 안위를 진심으로 바란다. 조금이라도 일을 더하지 않게 하는 묘수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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