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회운동을 합리와 이성의 잣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감정동학으로 살펴보는 이론적 흐름을 담았다. 랜들콜린스의 관점이 궁금했는데 서두 논문이 가슴에 와닿는다. 마지막 책소개 후기가 개요에 대해 정리가 잘되어있다.

2. 사회운동-개념에 의한 추상화된 이론화 작업이 아니라, 추스리는 과정 가운데 빠져나가버린 감정으로 다시 살펴본다면 어떨까. 사람들의 관계나 모임이 에너지, 사회적에너지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하자. 그러면 사회운동동학을 `감정에너지`로 살펴보는 것이 된다.

관계나 모임은 이 감정에너지가 커지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만 자장을 생성하고 남게된다.

`감정에너지`가 중력파처럼 수직과 수평으로 출렁거리는 것이라면

`감정에너지`가 눈밭 위 힉스입자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창공을 훨훨나는 새, 빛같은 것이라면

`나`가 아니라 `나-너-`의 파고가 출렁거릴 수 있는 것이라면

새로운 개념을 이식해서 복기해보는 것은 어떨까

- 「감정과 사회운동-열정적 정치」와 에릭느뵈,「사회운동」랜달콜린스,「사회적 삶과 에너지」가운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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