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쇄원 48영 이곳으로 http://www.soswaewon.org/mainFrame.asp
구경꾼이 십여분 훑고 지나치는 것은 원림(園林)을 느끼기엔 조바심이다. 사람으로 치면 찰나의 대면일 뿐, 거문고도, 바둑도, 바람도, 온 손님도, 술잔도 목욕도, 농어회맛도....세파에 찌들은 우리는 소쇄원 맛을 느끼기에 영 그르친 것인지도 모른다. 무등산자락과 무이구곡의 세심함도 녹아있다면, 그 산세를 돌아보지 않고선 더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