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215 어제 친구들과  홍탁한점을 먹으며 자꾸 생각이 짙어졌다.  통계청에서 소득조사를 하지만 년례행사일뿐, 이미 지나간 현실을 드러낼 뿐이다. 조금 좁아지면 안될까?

" 통계청아, 오해하지 말고 들어~ 네 생각해서 말하는 건데. 사람들이 현실인식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겉멋들게 마련이지. 그래서 동네마다 소득(임금)모니터링 지도를 만드는 거야. 놀라울 상상력이 있다면 아황산가스나 공해 전광판처럼 나타나게도 할 수 있는데. 사실 겁나는 일이잖아. 그러니 네 생각 많이 해줄께."

" 한동네를 샘플링해 그래서 그 소득지도를 만들지. 그러면 등고선처럼 격차가 날 것 아니야. 그것을 느끼도록 만들어야 돼. (집값 떨어진다고,  청아 오해하지 말고 들어, 그런 것 모르는 사람 뭐 있니 다 알어, 응) 느끼지 못하면 복지만두레니 뭐고 되는 것 하나 없어. 그냥 불우이웃돕기 전광판만 올라가는 것야. 현실을 보다 리얼하게 느껴야 되는거야. 함 생각해보는거야"

"그리고, 이럴 수도 있지? 영화-방송계가 있다치자. 아나운서 -피디-구성작가--FD,AD---등등 한 프로그램을 하기위해 딸린 자식들이 많지? 있는 그대로 소득지도를 나타내는 것이야. 업종도 좋고...나머진 청아 너의 상상력에 맡겨두면 안되겠지? 노동부에 맡겨둘까? 안되는 게 어딧니. 다되지? 잘 생각혀봐~"

*** 자본주의 사회에서 지표를 나타내는 표지자 가운데 하나, 우린 너무 서로들 당연하다고 사는 것은 아닌지? 과연 무엇을 위해, 어디서부터 우리 상식은 남을 위해 배려되는지??? 상식의 출구를 찾고 싶어...제발. 제대로 하지 않으면 정보공개청구들어간다. 속속들이 대신 일해줄겨~  잘 생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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