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222 늘 변화하는 것만 변하지 않는다.
헛 힘을 쓰다니~. 공황은 아니구 공허 상태.
1. 저자는 '변환'과 '변화'의 개념을 구분한다. '변화'가 성과지향, 집단적지향이라면 '변환'은 과정지향,개인적지향이라는 점이다. '변화'가 성과물에서부터 거슬러올라오는 방식이라면 '변환'은 현위치에서 한걸음 나아가는 것을 이야기한다. 덧붙여 '변환'은 'ㄴ'이 덧붙여진 만큼, 과정지향인 것 만큼 끝냄(상실,버리기)-중립지대-새로운시작의 뭉텅이로 보아줄 것을 요구한다. 이 책에서 비교는 하지 않지만 새로울 신 '新' 이 생각난다. 나무와 도끼-새로워지기 위해서 잘라내지 않으면 안된다.(立 세우려면 木 나무와 立 사이를 斤 도끼로 내리쳐야..)
2. 한가지 더 '출발'과 '시작'이란 개념도 구분한다. '출발'이 기계적인 환경변화만을 이야기 한다면, '시작'은 새로운 이해, 새 가치관, 새 태도, 새로운 정체성을 필요로 하다. 출발이 완구품을 조립하거나, 정해진 기일에 엄수해서 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라면, '시작'은 식물이나 생명을 키우는 일과 같다고 한다. '출발'이 기계적인 시간 -떨어져도 나중에 끼워넣기만 하는 시간이라면 '시작'은 식물을 키우는 것과 같이 정신과 마음, 생명의 시간 축에 따른다.
3. 따라서 새로워지고 싶다. 변환한다는 것은 아픔이나 상실을 전제로 하고, 그에 따른 보살핌도 전제로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익숙한 것과 결별하기 위해서, 구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낡은 습속에서 찌들지 않기위해, 새로운 변화를 위해, 도끼로 나무를 자르듯이 끝냄이 없으면 결코 시작할 수 없는 것이다.
4. 그렇게 새순을 잘라내고, 여기저기 널린 상실을 보듬거나, 거름으로 북돋구거나 하지 않으면 씨앗을 그대로 썪어버리기 마련이다. 그렇게 시작한 새순은 때에 맞춰 온도도, 물도, 거름도, 정성도 들이지 않으면 안되고, 햇볕도 쬐이고, 지나친 애정도 금하면서 키워야 한다. 애지중지... ...
5. '나'의 왜곡되거나 편협한 인식에 적시면 : 장애우, 외국인노동자, 몸에 묻어있거나 잔류하고 있는 남성주의..가부장...
6. '일'이나 '아이디어' 키우기에 비추면; 일을 너무 기계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으로 아이디어를 보듬고, 서로의 맘 속에 품고, 나름대로 생명력을 갖게하고 보듬을 사람의 관계, 시작을 위한 (목적,그림,계획,역할)에 대한 미숙함들이 보인다. 시간에 대한 기계적 사고도 그러하며...
7. '모임' 속에 가져오면...
8. '집'에 가져가면 : 텔레비전 안보기 자체도 상실에 대한 대안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숙성을 위한, 문제점향상을 위한 공유..등등 섣부름으로 인한 웃자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 과정의 축적과 이왕 자라기 시작한 것이면 제때에 같이 키울 수 있도록 배려하는 노력을 놓치면..... 진부해지는 습성이 있다. 한번 키우기 시작한 것이라면...
9. '사회'에 가져가면... ...
- 책내용은 별두개 수준, 경영참고서 일터의 구조조정 변화에 대해 현장에 실패사례를 보고 보완할 점을 중점에 두고 미국 사례를 들고 있음. 이참에 생각을 빌어와 이것저것 생각해볼 요량으로... (다시 기억을 되살리나 감이 떨어짐. 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