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인간-이젠 히스테리와 노이로제라는 진단을 받을 수 없다. 대신 과잉행동장애와 우울증류의 병들이 출몰한다. 자기주도-자기경영-성공의 삼각편대에 세뇌된 신민은 점점 더 조기에 환자를 제조해낸다. 내탓의 무한궤도는 열외되지 않고서는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있는지 깨달을 길이 없다. 기괴한 인간은 숱한 `나`만 만들어 낸다. 자기분열을 느낄 짬도 없다. `너`로 가는 길이 없다.

-반비, 「신자유주의 인격의 탄생-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발. 푸코가 말한 `자기배려`나 도덕이 아니라 너와의 관계를 말한 `윤리`가 부각된다. 배제된 사람-삶이란 늪에서 허우적대며 빠져나올 수 없는 이론적 근거는 여기서 시작한다. 너로 가는 길은 너무 멀고도 험하다. 나도 괴물일 수밖에 없다는 자각이 없는 한 ㆍㆍㆍ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