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새벽 속살은 동네한바퀴 돌아올 쯤 감청에서 연청으로 물든다. 하지만 잘못 본 듯하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아침은 언제그랬냐는 듯 하얗다. 흐린 아침이 마치 새벽 색을 바꿔버린 듯 호들갑이다. 아침 땀으로 몸을 깨워주다. 출근 길 아침해가 곱다.   060109 7.5K,   060110 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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