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뉘. 오후에 비가 내려 그치기를 기다리다 지근 거리에 있는 은행나무를 찾다. 한적하리라 기대했건만 출사를 나온 사진전문가들로 가득하다. 단풍을 조금 더 찾다가 돌아온다. 조금 더 기다려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