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두 몇가지 건짐 - 월사모 번개모임

도서관엔 책이 없다. 대학교 도서관은 개방을 하지 않는다. 현실이다. 대학은 시민들과 담을 헐어 낮춰지기는 고사하고,  주차 거수기로  가로막고 돈까지 내도록 한다. 책을 빌리려면 평생회원권 백만원을 내라... ...국립대의 현실이다. 상아탑이 자신의 성만 높이는 것은 아닌가?

김경*-우문*부부의 돌연한 *푸른치과 등장으로 이루어진 급속 모임으로 화두는 현정세와 열린**당 진로, 조*구네 식구들,  신상*대표,  명*형, 유신, 늦게 합류한 규웅형의 등장으로 오랫만에 묶은 회포를 푼다. 외*형의 최근 진로(컨설팅)나 유*의 두툼히 오른 살에 대한 규웅형의 핀잔이나, 간만에 듣는 멘트들로 귀가 충만해진다.  지인들의 정치진출이 정치인과 친한 명*형에게 올바른 판단이냐는 답을 요구하는  화살을 날리는 조구라님, 총선 뒤 대열 정비가 많지도 않은 일꾼들사이에 금이 더 커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반. 정치라는 생물을 생물로 보지 않고, 자신의 당, 자신의 이념잣대만 선거때만 들이대는 행위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유난히 많다.

개인적으로 계획세우지 말고 빨리 사교육계로 진출하라는 쓴소리, 오디오북 사업을 하시는 분께 어린이 한시?도 같이 실었으면 좋겠다고...오디오북이 무어냐는 수준 낮은 질문을 하는 분도 있었고.  어린이 한시 암송을 권장하고 이를 곧 5학년이 될 해*이에게 큰아빠로서 숙제도 내준다. (술김에 같이 외우자고 했는데...ㅎㅎ 아무래도 잘못한 것 같다.) 오늘 인터넷을 뒤져보았는데 그런 책은 없다. 이를 어째? 다음 모임에 아들의 낭송을 들어봐야 할텐데... ...

중간중간 개인적 소망인 주민회를 복원하자는 목소리가 들려와 내심 기뿌다.

다른 모임에서 논의되지 못하는 것들이 논의된다. 참 이상타.

(해윤,해찬의 서빙이 유난히 돋보였다. 하지만 아빠는 절주에 성공하지 못했다.)

 

 탐라국똥돼지- 노가네5, 조가네3, 신2,김 18:00-20:30

우여사네 돌연급한 일로 서울행. 강산이네도 서울에 유함.

천지개벽 신,신,한,조,김,노 20:3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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