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013

 0200 모임을 마치고 참* 내부문제로 편지를 보내려 끙끙거리고 작성하다보니 길지 않은 회신이었는데도 시간은 2시간여가 흘렀다. 메일을 발송하자 삭제된 메일입니다가 희미하게 나타나더니 사라진다.  **클럽에 가입한 듯싶다. 쯧~ 그렇게 밤을 보내고 아침 비밀참조인에게 메일을 보내자 받은 바가 없단다. 깨끗이 잊어버렸다. 어쩌면 메일로 인해 더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했을지도 모르겠다. 역시 막히는 수는 얽메일 필요가 없는가 보다 사람 좋다는 것이 사람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이, 서로 맞거나 푸는 사람은 그때 그때 다른 것 같다는 것이 메일 발송 실패 결과 얻은 것이다.

051012

2100 늦은 모임으로 집에 들렀다 짬을 내어 운동을 짧고 굵게 해주었다. 가을달은 새털구름에 싸여 더욱 운치 있어 보인다. 회의 진행에 서툴어서인지 몇차례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바가 다른 것 같은데, 역시 새로운 멤버가 섞이며 논점을 명확히 짚게 된다. 새로운 것은 서툴지만 좁혀지는 맛이 제법이다. 가볍지만 가벼운 정리, 모임은 모임대로 커가는 방식이 있는 것은 아닐까? 절대로 이식되는 것이 아니라 제 갈길을 제 여건에 맞게 커가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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