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문화>,서정복,살림

새로운 공간, 살롱
살롱의 기원
여성들이 이끄는 살롱문화
살롱을 통한 계몽사상의 전파
혁명시대의 살롱문화와 그 역할
살롱의 문화사적 의미

 

"카페가 도시의 사랑방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되어 신분의 벽을 허물고 근대적인 사상과 공공성을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면, 살롱은 귀족적 생활양식을 토대로 작은 공간을 통해 남녀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삶과 지혜를 창출하는 문화공간으로 시작되었다."

"글쓰기 이전에 말하기가 있었고 창작하기 이전에 대화가 있었는데 이것이 곳 살롱이었다." 클로드 뒤롱.

'카페나 살롱',  사상적 교류의 장, 다양한 계층이 함께한 담론의 광장, '지적보고'이자 '사상적 전투장'으로 살아 숨쉰 마당이 있는가? 대화는 없고 주장만 난무하며, 힘의 논리에 사상을 묻어버리며, 함께하기 보단 거세하는 것에 익숙해진 지금은 아닐까?

문득 책을 보다 작고 새로운 공간들, 푸념과 자조만 섞이 풍경이 아니라 생생한 열정과 부드러움, 격함이 녹아나는 공간이 떠올라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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