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연주자
장사의 꿈
러브쇼핑
가족
산책
서그러움 1992
볕뉘. 몸도 눅눅하고 무거워 걷다. 바다도 생각나 걷다. 밤길 조명등을 따라 마실. 조각들에 눈길이 간다. 돌아오는 길. 도심 한가운데 빌딩 앞 조각. 제목이 서그러움이다. 서그러움... ... 오는 길 시간은 뉘엿하고 달은 오목한 배처럼 따듯하고 안온한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