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뱀발. 일터일로 오고 가는 길 세상은 이리 아파도 수만가지 신록은 산등성이를 타고, 우람한 숲근육을 키운다. 세상에 연두색만으로도 차고 넘칠 수 밖에 없고, 이것으로도 족하다는 듯이 압도하고 있다. 외상후 스트레스란 장애는 온 국민이 지고 있는 듯..마음을 다독이며 풀어야될 듯하다. 지나친 슬픔을 넘을 준비를 해야한다. 또 다른 계절이 오듯 풀빛은 여름빛으로 끓듯이 미리 뫔을 다독여야 한다. 산자의 몫은 고스란히 남는다. 서러운 풀빛의 눈물은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