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물정의 사회학 - 세속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
노명우 지음 / 사계절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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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속에 아껴둔 책의 한소절을 읽는다. 전인권을 불러내줘 고맙고 안타깝다. 조직의 틀로 들어가면 남성화되어가는 여성들 속엔 여성스러움은 없다. '남자스러움'을 그는 지적한다. ' 자기 신분 보다높다면 진선미를 가릴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는 동굴 속의 황제는 늘 아랫목을 차지했다. 사회의 아랫목자리는 얘기조차 못하는 비열함은 여기저기 흥건하다. 이렇게 한 남성은 봄볕에 기대어 말 전하기만 하고 있다. 햇침이 톡톡 쏜다. 졸지말고정신차려라. 자넨 남자의 자격이 있는가? ㅡ 노명우 세속물정의 사회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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