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N1zo4t4JuNc

형제 자매 여러분!
지금 우리는 1마리가 아니라, 99마리가 밖에 있습니다!
제발 좀 우리 밖으로 나갑시다!!!
이 이야기는 진정 우리에게 진리를 말해줍니다
우리는 고작 1마리의, 정말 적은 양들과 함께 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던 사도들의 열정을 느껴야만 합니다.
우리 밖의 99마리의 다른 양들을 찾아 나서야죠

 

전문 (콕!)

 

만약 그리스도인이 이 순간 혁명가가 아니라면,
그는 더 이상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은총의 혁명가들이 되어야만 합니다!
참으로 은총은,
아버지 하느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죽으심 그리고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은총은,
우리를 혁명가가 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인간 본성의 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는 건
우리가 축복으로 받은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은총이 혹시 얼마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어디에서 은총을 파는지?
은총을 어디에서 살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시네요?!
혹시 본당 사무실에 가서 은총을 살 수 있던가요? 팔고 있나요?
아니면 본당 신부님이 은총을 파시던가요?
여러분들 잘 들어두세요!
그 누구도 은총을 팔거나 살 수 없습니다.
은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는 겁니다.
유일하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그분이 주시는 겁니다.
선물로, 우리에게 주시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는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참 아름답지 않나요?!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들의 형제 자매들에게
나눠야만 합니다. 무상으로 말이죠!

바오로6세께서는 말씀하셨었죠.
당신은 그리스도인들이 낙담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말입니다.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슬퍼하고 맥이 빠질 수 있죠?!
마치 불평 속에 주님이 있기라도 하듯이...
그분이 우리의 사정을 모르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매일매일 한숨쉬고, 불평하고, 탄식하는 이런 태도는 세상의 사람들이나 하는 일입니다.

여러분들께 묻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이렇다고 알고 계시나요?
네 아무도 없습니다. ^^
그리스도인은 늘 용감무쌍해야 합니다.
우리 앞에 사회적 신앙적 문제나 위기가 있더라도, 앞으로 나아갑시다.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갑시다.
그리고 더 이상 무언가 할 수 없다고 느낄 때에는...
견디어 내시기 바랍니다.

용기와 인내!
사실 사도 바오로에게 이 두 가지는 중요한 덕성입니다.
용기는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곧, 무언가 힘 있게 함으로써 신앙의 증거가 됩니다.
더불어 인내 '내 어께에 무언가를 지고 옮기는 것'과 같습니다.
곧, 인내 또한 복음을 전하고 있는 표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뭔가를 할 수 없을 때에는 인내합시다.

그러면 우리는 이런 용기와 인내를 가지고 무엇을 해야할까요?
우리는 우리 자신을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공동체 밖으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
나자렛 예수님께서 이미 하셨던 바와 같이
우리 밖의 불쌍하고 힘없는 이웃들을 위해 행동하고, 보살펴야만 합니다.
우리들은 예수님 안에서 선물 받은 은총을 나누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에) 여러분들은 밖으로 나가야만 합니다.
...사실, 저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그리스도 공동체가 폐쇄적일 수가 있죠?!
어떻게 본당 공동체가 배타적일 수 있는 거죠?!

형제 자매 여러분!
지금 우리는 1마리가 아니라, 99마리가 밖에 있습니다!
제발 좀 우리 밖으로 나갑시다!!!
이 이야기는 진정 우리에게 진리를 말해줍니다
우리는 고작 1마리의, 정말 적은 양들과 함께 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던 사도들의 열정을 느껴야만 합니다.
우리 밖의 99마리의 다른 양들을 찾아 나서야죠!

이것이 여러분에게 끝으로 하고 싶은 말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겁먹지 마세요!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제발 두려워하지 마세요. 앞으로 나아갑시다!!
우리 형제 자매여러분께 말합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은총아래 있습니다.
그 어떤 값을 낼 필요도 없이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갑시다!!

 

지금 여기의 교회들은??

 

 

그리스도인이 되어버린 것일까? 이리 쏙쏙 들어오는 것인지...집을 잃은 한마리의 양이 아니라 집을 잃은 양은 99마리라고... 한마리와 얘기하고 빗질하기가 얼마나 수월하냐고...공동체 안에서만 안락을 찾고 있다고... ...공동체 밖의 집을 잃어버린 99마리의 양을 찾으러 나서라고... 지금 당장! 매일 만나는 사람들과 그만 만나도 된다고...머리빗겨주고...다듬어주고 얼마나 쉽냐고... ... [ ] 괄호에 무엇을 넣어도 뜨금거리기만 한다... ...

 

 

 

 

 

 

 

 

 

 

 

 

 

 

 

뱀발. 1. 일터 근무라 편한 책들을 보다 요기....들어와 옮긴 방의 독서모드로 검색을 하다 破님 블로그에서 영상을 본다. 아... ...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는다... .. 잘못들은 것은 아닐까? 혹시..정말 이렇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것이 맞는단 말인가? 혁명가로서 예수...그말을 이렇게 듣고 있다.

 

 2. 토성맨션 1,2권과 3,4권이 다 출간되었다. 담담하고 좋다. 비트겐슈타인 소개책도 쉽고 막힘없이 잘썼다. 포스트모던과 이어서 볼 만한데 시간강사를 하고 있다는 저자는 어찌 되었는지 궁금하다.

 

토성맨션은 지구 35,000미터 상공에 토성 띠모양의 공간, 상층,중층,하층의 모습은 설국열차를 상상하게 한다. 하지만 격함보다는 부드럽고 은은하게 다가서는 모습이 좋다. 3, 4권을 챙겨봐야겠다. 궁금하다.

비트켄슈타인 말놀이▼

 

말의 의미가 세계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사용에 의해서 구성되므로, 자유, 고통, 행복, 욕망, 죽음, 노예 같은 낱말들의 의미는 객관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그 쓰임에 의해서 활동합니다. 85

포스트모던 아저씬느 현실을 객관적으로 아는 것과 바람직한 상태를 추구하는 명령은 별개의 것이라고 봅니다. 둘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간극이 있다는 거죠. 다르게 얘기하면, 정치는 실천의 영역을 문제삼습니다. 이 세계는 존재하는 것을 넘어서 바람직한 상태를 요구하므로 가치와 당위를 문제삼습니다. 그런데 이때 이론적으로 참인 세계와 실천적으로 가치 있는 세계가 같은 종류의 것일까요? 186


이념에 코와 입을 그려넣어서 확정적인 모습을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정의를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동상으로 만들어서 사람들 앞에 제시하는 순간에 그 동상은 '정의의 폭력'을 대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의는 불확정적인 것으로 있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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