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짬을 내어 밀린 숙제하러 구*도서관에 들러 개인적지식, 지식의 원전, 상식과 인권을 발췌해서 보다.

 상식과 인권의 토머스페인-역자는 국제혁명가라고 이야기한다. 지식의 원전은 미켈란젤로, 갈릴레이 등등 과학사의 새로운 사실의 발견시 저자의 노트, 논문을 중심으로 묶은 책이다.  신념과 지적열정을 쏘옥 빼버린 과학이나 지식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토머스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의 든든한 배경이 된 마이클폴라니의 책들을 읽으며 여러 느낌이 겹친다. 앎의 행위에는 늘 신념과 발견적 열정, 지적열정이 열에 아홉이었고 그러므로 알게된 사실이나 지식(우리가 지금생각하는)은 빙산에 일각일 뿐..... 하지만 전도되어 그 지식이 전부인양, 신념과 열정과 무관하게 나돌아다니고 있는 전문지식들... 인식과 존재의 병적 분절을 가져온 현실에 맘이 아프다. 체게바라가 낭만적이라며 역자의 말대로라면 페인이 정작 더 인기가 있어야 될 듯하다. 미국과 프랑스의 상식을 근본적으로 뒤바꾸어놓은 팜플렛은 삶과 신념이 고스라이 남아있는 살아있는 지식이 아닐까?

2. 열람실에서 우울증, 강박관념증, 자기-외부지향적 사회병리를 상세히 지적한 일상문화연구회 최근책하고 순종과 반항의 역사 아내, 지구시민사회를 빌어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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