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지난 금요일 봄비를 머금자마자 꽃들의 화려한 축제가 시작되더군요. 집앞 꽃들 아직 철들지 않는 응달터를 담아 봅니다.
2. 0410 동생과 함께 30k를 완주하였습니다. 봄비가 추적추적내리더니, 제자리로 돌아올 쯤해서 봄비가 마무리를 짓기 시작합니다. 대청호가는 길 분홍꽃-노란꽃-보라꽃이라는 막내녀석에게 벚꽃 진달래라고 되뇌이니...그녀석은 민들레와 헛갈리는 모양입니다. 진*들*래..? 왠? 새로운 꽃....보라꽃 노란꽃 분홍꽃이 더 마음에 듭니다. 봄꽃들은 순진해서 색깔도 단순하다는 큰녀석이 지적이 맞는 것 같기도 하구. 주말은 가족나들이로 잘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