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발, 월포 앞바다, 새벽이 짙어지다 해의 여운을 보다. 안개낀 바다의 풍경이 따듯하다. 감은사지 탑아래 이력을 듣고 다른 탑에 다가서는 이들은 또다른 아름다운 여운을 끌고 간다. 멀리보이는 토함산 너머 그들을 보내고, 다시 돌아서 감포항에서 하루를 묶다. 밀린 여운을 이야기하며 아침 일터로 향하는 내내 동해바다의 양포, 신창의 포구를 다시 담아 오다.  일출시간 05:11분...참 해도 일찍 온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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