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을 가르며

봄 살결을 매만지며

뜀박질하기 좋은 나날,

혹 봄비라도 내려,

행여 황사가 흩뿌려,

봄이 훌쩍 달아나버릴까

봄이 피자마자 질까 두렵기만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