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무굴제국 황제 악바르와 재상 비르발의 지혜겨루기를 담은 민간설화? 의도치 않은 답변이 혀를 찌른다. 비단 이 설화뿐이 아니겠지? 상상력이 빈곤하고 바닥을 칠 때, 한번쯤 설화나, 신화에 눈길을 주고 생각을 넌지시 담아보면 좀 뾰족한 수는 나오지 않을까?
답답한? 마음에 서점에서 한권 사보다. 돈 만원이 아까운 책이지만..흨흨..
가끔 거리를 열심히 가고 있는 애벌레에게 세상은 온통 문제 덩어리이지만 하늘을 날고 있는 나비에게는 구경거리일 수 밖에 없다는 멘트가 남는다. 너무 좁은 틀, 막바른 틀에서 사고하고 살고, 허둥대고 있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