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제 팀의 발대식?으로 빈속에 과음들을 했다. 적량을 훨씬 넘어섰고, 연이틀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소소한 일들을 추스리고 미국에 있는 친구로부터 전화로 조금 늦은 시간에 퇴근주를 한다.

 2. 3km정도 뜀박질을 하는데 온몸이 서걱거리는 느낌이어서 간이 스트레칭을 해주니 훨씬 편하다. 오늘은 1박2일 안해의 출장, 아이들이 걱정이 되는데 딸녀석이 아빠를 위해 요리를 준비하겠단다. 불조심하라고 연신 당부를 한다. 9살박이... 6km지점에서 빨리오라구 확인전화다. 햄하구 계란을 했구... ...어쩌구저쩌구.

 3. 이녀석들 일터동료 통화로 조금 늦어졌는데, 아직도 밥을 먹지 않고 기다리구 있다.케찹에 아예 볶음밥을 해놓았는데 먹음직스러워보인다. 앗 맛도 있네. 녀석들 많이 컸군.

 4. 설겆이하구, 청소 좀 하는데, 안해 반경이 새삼느껴진다. 윷놀이하구 벌칙 노래, 오늘 제일 재미있던 일 이야기하기 등등. 안해의 여백을 오랫만에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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