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동안 과다한 폭식으로 몸이 많이 불었다.  몸은 부는쪽으로 승기를 잡은 듯. 하루밤만 자면 허리춤이 틈실틈실하다.

지난 토요일부터 업치락뒤치락 전쟁을 벌인다.  하루 달리면  한걸음 주춤하다 이야기틈에 한잔걸치면 스멀스멀 허리춤을 차고 올라오고 있다. 좀더 세게 내친다. 하지만 왠걸? 여지없이 승기를 잡은 살은 허리춤에 메여있다. 다음날 이번엔 아주 세게 3시간 남짓 허기를 양념삼아 달려본다. 이젠 되었겠지? 하향곡선을 타겠지?  안주발이 좋은가? 차수변경. 제수씨 동생들의 협공에 새벽을 본다. 아불싸...어째~  그래도 한다. 많이 먹고 많이 달린다.

80여키로/주 를 달려주지만 간신히 1-2kg를 줄일 수 있다. 낼 모레 또 한번의 힘겨루기를 해야될 듯. 하강곡선에 힘을 실어주어야 하는디... 오늘도 많은 이야기로 많이 들었다. 아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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