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발.

 

1. 책들 사이 책이 서로 가르킨다. 

 

2.  책들이 필경사 바틀비와 돈키호테이다. 

 

3. 보르헤스 픽션들을 보다나니 돈키호테가 나온다. 소설이 쓸 수 없는 소설.' 피에르 메나르, [돈키호테]'라는 단편은 돈키호테를 읽는 법에 대해 나온다. 피로사회와 지젝의 책에는 필경사 바틀비가 나온다. 그리고 여기저기.  이곳 미술관 야외전시관에서 돈키호테를 봤다.

 

4. "하지 않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I would prefer not to"  이 사회는 하지 않는 편을 택하고 살 수 있는 시공간을 열어두지 않는다. 퇴로가 없는 사회는 사회가 아니다. 사회의 막은 장벽일까? 알을 깨고 나오는 말랑말랑한 막일까? 우리는 어디쯤을 살아내고 있을까? 어떻게 살아야할까? 어떻게 사는 편을 택할까?

 

필경사바틀비 http://www.youtube.com/embed/oL1KVhogd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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