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혼자 공원을 배회하다, 인터넷 동호회를 알게 된 뒤 03. 7.4일 데뷰하여 멋모르고 달리다 04년은 요령이 붙었는지 주행거리가 줄고, 가을부터 추락하여 끝모르고 내려간다. 월 10-15회의 달림을 하였다. 12월 웬 걸 일요달림으로 변신해버렸고, 고작 4번에 50km 주행?!






2. 체중은 주행거리에 비례해서 03년 몹시 줄더니, 04년 오히려 완만한 상승을 한다. 화력이 좋아진 이유도 있고, 달림거리를 늘리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컨디션은 정비례하지 않았다. 오히려 나빠지는 듯한 느김을 올 봄까지 갖게 되었다. 여름이 되어서야 정말 기분 좋은 상태가 이어졌는데, 2년정도의 훈련으로 몸은 한창 때의 기운을 느끼는 듯했다.  가을이 이슥할 무렵 문상과 모임이 끊일질 않아 달림횟수도 컨디션도 하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3. 인터넷 덕을 많이 보았는데, 내년 한해는 어이해야 할 지 걱정이다. 술문화 구조를 청산해야될지? 아침을 구워삶아야 될지? 변칙적 모임 문화를 만들어야 할지? 게으름 못지 않게... ... 회복한 컨디션 맛은 보고 싶은데... 가을녘 불규칙한 식사, 과잉열량섭취, 육식위주의 섭취....등등 몸즐기기와 무관하게 몸망치기 생활을 한 듯. 그나마 안면 몰수하고 편안한 모임까지 뛰어가면서야 몸을 챙길 수 있었으니, 일터 모임들이야 이렇게 미친척은 전혀할 수 없으니 내년이 걱정된다.

4. 좋아하던 축구마저 끊어버렸으니, 후환이 두렵기도 하고... ..컨디션 업과 몸즐기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할 듯.ㅎㅎ

 

년간통계 거 리(km) 시 간 속 도(km/h) 훈련횟수
04년 1576.88 155.37 시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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