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파란여우님의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와~ '마음의 뼈가 아픈 사람이 산문을 쓰는군요.' 나무를 보며 문득 문득 나이테가 몸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벌리는 나무의 손에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끝없이 세상을 향해 손짓하는 나무밑에 서서 겨울나무를 올려다보면 아찔해질때가 많더군요. 목련가지도 늘 궁금한 것이 있더군요. 눈높이에서 보면 가지가 수평선 밑으로 내려와 곡선을 그리며 올라가더군요. 세상으로 향하는 몸짓이 예사롭지가 않더군요. 꼬옥 감상해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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