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marine님의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세프"

꼬옥 읽어봐야겠습니다. 읽지 않고 이야기하는 그렇지만....요.
서구와 동양의 시간관도 그렇지만, 조금 달리 드는 생각이 있어요. 시간표하면 답답하고, 그 시간을 놓치면 왠지 부담감도 느끼고..꽉 짜여진 틀이 생각난답니다. 농사짓는 일하고, 이렇게 무덤덤한 시간 속에 사는 우리하고도 다르겠지만, 잔치나 축제가 어김없이 들어가 있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기에 비효율적이고 시간죽이는 일?이라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농사 일에선 꼭 필요한 것이지요. (사실 농사짓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새참시간이든 막걸리 한잔 하는 시간이 길고 지루한 일을 제대로 하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횡설하네요. 암튼 저자도 같은 생각이겠지만 시간 관리엔 여유/여백이나, (내 시간만이 아니라) 남이 들어올 시간도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더욱 더 잘 즐기고, 잘 하고, 오래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렇지 않겠지만, 저두 그런 챗바퀴에서 허덕거리지만, 몸을 쉬게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보내는 시간도 꼭 필요하다고 여깁니다. (읽어볼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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