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발.  휴식을 취하는 점심무렵 졸음이 쏟아져내린다. 달콤함이 조금 길었나싶다. 책이 읽히지 않아 마실을 나선다. 달아오른 지열에 후끈거리지만 숲그늘 사이로 접어드니 견딜만하다. 간간히 불어오는 산들바람, 유*공원으로 접어들며 내심 꽃구경을 할까 싶었는데 꽃들이 없다. 다행 갑천변 수레국화와 금계국이 환하게 밝혀 다행이다 싶다. 산딸나무도 샛길로 접해 볼 수 있어 위안이다. 저녁은 아이들과 겹살겹살 3 겹살로....식욕을 당겨준다.   120' 1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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