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선약을 피곤을 이유로 취소하였는데 퇴근 길...우연한 연락으로 다른분과  쏘주 한잔으로 이어졌다. 10여일이 지났나? 불쑥 상의할 것이 있다기에...**보좌관 제의를 받아 상의하고 싶다기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구 앞뒤 가리지 말고 열심히 배우시라구..하였으나  아직까지 진행중인 것 같다. 술이 오가구 통일담론이 자라지 않고 있음에 개탄하구...참터후배들을 보면서 드는 인상이 예전 같이 하던 여울모임만큼의 열정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이야기에 호흡이 멈춰진다.  버스를 몇번을 갈아타고 기숙사골방에서 공부하고 소식지 만든다고 복사기앞에서, 포장마차에서 열변을 토하던 시절과 문득 지금이 교차하고 정지해버렸다.       

                                                                          쏘주 2병쯤...깊은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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