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가 가진 전부는 삶이다.

 

----우리가 가진 전부는 삶이다.----------------------



 

2.  사람들은 나쁘지 않다. Men are not bad

 

-----사람들은 나쁘지 않다. Men are not bad-----------------------------


 

 

3. 인간의 마음 The Heart of Man

 

-----인간의 마음 The Heart of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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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신이 인간이라면 If You Are a Man

 

당신이 인간이어서 인류의 운명을 믿는다면

자신에게 말하라. 우리는 초연해야 한다

소유와 돈, 그리고 기구들로부터

대신에 지금 우리 단절되어 있는

심연의 신비한 삶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기계는 다시 지상에서 추방될 것이다.

인류가 그것을 고안함은 착오였다.

돈은 더 이상 존재하지 못할 것이고 소유도 힘을 잃을 것이다.

그래서 인류는 삶과 직접 교통하는 방법을 터득해

타인과 가슴으로 만나게 되리라.

 

이제껏 우리가 알아보지 못한 달을 새롭게 안다면

그 달은 우리가 아는 새로운 달이 된다.

이제껏 우리가 알아보지 못한 사람을 새롭게 안다면

우리에게 낯설던 그 사람은 우리가 아는 새로운 사람이 되리라.

 

 

5.  알려지지 않은 땅 Terra Incognita

 

-----알려지지 않은 땅 Terra Incognita----------------------------



 

 

6.  새로운 말 The New Word

 

---새로운 말 The New Word----------------------


뱀발. 

1. D.H. 로렌스의 시선집 [제대로된 혁명]을 읽고 있다. 처음에 다소 생경해서 원하는 책이 아니다 싶었는데, 읽으면서 빨려들어가고 만다. [챠탈레부인의 사랑]을 쓴 작가다. 폐병으로 2년투병생활을 거쳐 4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휴과 T.S 엘리엇으로 이어지는 고전주의 옹호가들은 그가 시인으로 기본 자질을 체득하기 못하고 삶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었다고 비난했다고 한다. 하지만 찰라의 현현에 목말라하던 시인은 자신의 시를 가르켜 이렇게 말햇다. "자유시는 찰나적이고, 속살이고, 미래의 될 것과 과거의 그랬던 것이 뿜어져나오는 원천이다. 외침은 한 순간의 경련, 영향을 준 요소들과 솔직한 접촉이다. 이 외침은 어디에 도달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것은 단지 발생할 뿐이다."

2. 그는 삶, 생명, 친교, 열정을 원했다. 이 세상이 점점 살아지게 하는 것에 몸서리쳤다.    

3. 읽다보니 어슐러르귄, 빌헤름 라이히...들이 겹친다. 인류는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 너무도 많다. 당장 눈 앞도... 너와 나도... 삶과 친교란 새로운 문에는 접어들지도 못했다. 늘 너 자신만 있을 뿐이었지 너-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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