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희 - "보수는 수구나 반동이 아니라 전통과 질서를 존중하며 점진적 개혁을 모색하는 것이다." 에드먼트 버크의 말/좌우파 모두 존재의 의미가 있음/우파를 커다란 바위덩어리에 비유하며 좌파는 풍화작용을 거치는 것이라 인식함./촛불은 불안정한 대중에에 서 출발하므로 젊은 층은 조직되어야 한다./복지는 일상적 상식적 문제이고 유럽보다 미국식으로 전개될 확율이 높다. 세제의 문제와 우선순위의 문제가 동시에 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복지의 맥락과 배경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대중에 대한 인식 역시 정당조직의 건설로 젊은 층이 조직되어야 한다./국민의 실생활에서 출발-단안이 아니라 복안/압축성장한 박정희의 공로를 인정하며 DJ의 개혁진보의 현실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임./이기적 유전자처럼 우파담당자인 대기업의 힘이 커지고 있다./토론하여야 하며 언어의 과잉으로 매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우파가 친북좌파라고 하지만 김대중, 노무현은 온건좌파나 중도좌파라 말하는 미국의 언론의 표현의 의미를 새겨들어야 한다. 
손학규-시대정신은 함께 잘사는, 성장복지, 중도실용적/보수나 진보가 스스로 자리가 될 수 없다/평화와 복지/청중민주주의

뱀발.
1. 시간이 조금 나 프레시안의 남재희 칼럼을 쭉 훑어보았다. 보수주의자인데 오히려 현재의 진보에 대한 칼날이 자칭진보가 진보에 겨누는 것보다 날카롭다 싶다. 복지문제에서도 세제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촛불이나 대중에 대한 인식도 막연함보다는 조직적 담금질을 요구하는 점이 그렇다. 우파의 힘에 어떻게 균열을 낼 것인지? 우파의 균열지점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도 토론이나 논의가 가능하다. 자유주의자든 보수주의자든 생각과 삶에 있어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조차 진보적 효과를 갖는 것이 우리 현실인 듯하다. 진보가 원칙과 이념에 경도되어 유연성을 잃고 있는 것은 오히려 보수보다 더 우측에 가까운 듯 싶다.
2. 손학규홈피나 칼럼이 있는지 둘러본다. 홈피도 신문에 나온 칼럼이 눈을 씻고 봐도 보이지 않는다. 우석훈칼럼 역시 이러한 지점을 지적하고 있는데, 현안에 대해 자기 생각을 표출하지 않아 대권을 잡았을 경우의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 그의 생각은 "보수나 진보가 스스로 자리가 될 수 없다."라는 원칙아닌 원칙을 보이는 듯 싶다. 사상이나 생각의 폭을 나타내는 것이 현실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나, 그때 그때 변하는 틀이 무엇인지 봐야할 것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5301858535&code=9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