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녀석이 개구리모양의 누나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골절이라구. 엉~ 엉~ 거리며 전화가 왔다.

아빠 보고시퍼.... 보고시퍼...하면서.

몇차례 전화가 오고, 일찍 퇴근을 서두르는데.... 기브스?까지 하였단다.

(큰 놈들은 이런 일이 없었건만....)

집에 오니, 팔과 눈이 퉁퉁부어있고, 폼이 가관이다.  움직이지도 못할 듯...

그와중에 과자 타령인데.

찬이와 윤이가 받드는 시중은 더욱 더 가관이다.

먹여주고, 마셔주고...짜장면까지 떠 먹여주고...ㅎㅎ

밤새 상전 모셨다.  ㅎㅎ  , 아침 조금 덜하다. 한손을 들고 이제 제법 환자티가 난다.

왼손으로 청소기들구 청소하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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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5-01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나아야 할텐데...깁스까지 했으면 오래갈테넫...개구장이여도 아들 낳은 집이 부러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