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묘 조금 +]
[ 옆의 토종목련의 자태가 더 눈길을 끌었지만 짬이 콩알만큼 나...]
뱀발. 햇살 한모금 지펴놓고 감나무, 은행나무, 후박나무의 실루엣을 따라가본다. 어느 녀석은 가다가 뚝뚝 끊어지고 그곳에 바랜 여름의 흔적이 있다. 어느 녀석은 길쭉 길쭉 촘촘촘 자라구 어느 녀석은 꾸불딱 꾸불닥 가기전 감 하나 걸어놓을 자리를 여기저기 둔다. 화려한 가을이 총총 잡힌다.
저녁 **총회를 다녀오다. 자료집을 챙기고, 에너지절약가이드, 마트 에너지조사보고서, 금남, 금북정맥 발답사 연구보고서를 챙겨 지하철 이동 중에 본다.
-[사진 조금 + ]-
산목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