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4시간 어떻게 살 것인가
아널드 베넷 지음, 이은순 옮김 / 범우사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이책은 근80-90년전의 자기 관리서적이다.  읽으면서 드는 느낌은 요즈음 처세서와 약간 튀는 점이 있다. 그래도 여러 독자에 대한 배려나,  굳이 책을 팔려는 상술이 요즘처럼 원색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경쟁적이 처세서와 시간관리서의 쥐어 짜내기 수법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성찰과 여유라는데 있다. 아무리 바쁘지만 자신에 대한 성찰과 여유가 없이는 지속적인 실천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리라.

왜 시간을 쥐어짜내기 위해 아둥바둥할까? 미래시간을 선취하기 위해, 현재도 즐기지 못하는 자신을 돌아보아야. 지금을 즐길 수 있음이 길고 오래 자신도, 시간도 관리할 수 있음을... ...

자신만을 위해 시간관리가 아니라 남도 가끔 끼워놓고, 배려할 줄 아는 것이. ...

어쩌면,  시간관리서 원전이라는 기분이 드는 것은 왜 일까? 유행에 동하지 말자. 자신에 맞는 시간 즐기기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시간관리라는 의무감에 벗어나는 것은 아닐까? 매일 둥근 원의 시간표에 숙제처럼 자신을 짜내 구속시켰던 과오를 범하지 말자.  여백을 두는 일이 그리고 자신을 성찰하는 일이 제일 먼저 시작할 일이다.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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