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발. 며칠 내내 꿈에 시달리다가 남은 꿈. 하늘이 얼고 하늘을 조각조각 내어 하늘을 떨어뜨린다. 떨어뜨리는 색색은 달리 보이고, 아~ 꽃잎이면 좋겠네 하다 꿈을 멀어뜨리다. 그리고 며칠 책산책길은 온통 꿈이고 그 꿈속이 아련하고, 집어든 시집에 이렇게 하늘이 얼어버린 구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