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똑같아

그말만은 아니길 바랬는데 택시로 옮기던 중 기사분은 라디오 볼륨을 올리신다. 인터뷰하는 분이 딴나라당 의원인듯한데 날치기가 잘못되었다는 논조다. 몇차례 볼륨을 더 올리시더니 내릴 즈음 하시는 말씀이 합의로 통과된 적이 몇번 없다고 편드신다. 날치기 통과를 막는 것을 보고 다똑같다는 소리를 하는 것이나 조장하는 언론은 도대체 뭔가. 정치적 불감증으로 교도하는 것이 언론의 사명인 것처럼, 또 그대로 날름 받아먹는 일상이란? 음식맛은 구별하지만 정치맛은 구별키도 싫은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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